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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4화

임정빈은 한숨을 쉬며 실망스럽게 임이천을 바라보며 계속 말했다. “여러 일을 거치면서 네가 적어도 약간은 발전했을 줄 알았는데, 이렇게 이진기를 무시할 줄 모르고 그를 상대하는 일을 너한테 맡겼어. 하지만 이제 보니, 너는 여전히 발전이 없구나. 만약 네가 그 물건들을 입수한 즉시 나에게 건네줬다면, 즉시 곽씨 집안의 계좌를 잠궜을 거야. 다른 것도 말할 필요 없지만, 몇천억은 곽씨 집안을 오랫동안 힘들게 할 수 있는 수준인데…….” 임이천은 생각할수록 화가 나고, 후회됐다. “그럼 제가 지금 가서 잠글까요?” “늦었어! 네가 이진기과 곽안우를 저녁에 초대한 순간 회사 자금을 확실히 다 처리했을거야.” “그럼 이제 어떡하죠? 우리가 우세한 점이 없는데, 어떻게 그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을까요?” “우세한 점이 없는 건 아니지. 우리나 곽씨 집안 같은 사람들한테는 체면이 제일 중요해. 심지어 그 몇천억보다 더. 곽씨 집안의 GJ시 지부 주식을 네가 모두 가져갔어. 이게 전해지면 곽씨 어르신 평생의 영광이 절반은 없어지는 거지. 이게 바로 우리의 패야.” 임이천은 이 말을 듣고 두 눈이 밝아져 절박하게 말했다. “아버지, 그럼 우리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번에 반드시 이진기를 호되게 밟아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목구멍에 가시가 걸린 것처럼 밤에 잠도 잘 수 없을 것 같아요!” 임정빈이 막 대답하려고 할 때, 누군가 방문을 두드렸고 임이천이 눈살을 찌푸리며 불만스럽게 입을 열었다. “지금 나와 아버지가 중요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방해하지 마!” 문 밖에서 집사의 공손한 말소리가 들렸다. “어르신, 그리고 도련님, 곽안우라는 젊은이가 찾아와서 어르신께 초대장을 드린다고 합니다.” 이 말이 방 안으로 전해지자, 임정빈과 임이천의 안색이 동시에 변했다. “그 사람을 응접실로 데려가, 내가 곧 가지.” 임정빈이 목소리를 높였고, 문밖에 집사가 떠난 후 임이천이 참지 못하고 지체없이 말했다. “아버지, 그 망할 자식이 사람을 너무 업신여기는데요, 감히 우리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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