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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1화

임씨 가문도 이 점을 알고 있는 듯 명의변경 수속조차 밟지 않았다. 동시에 새로운 회사의 등록을 시작하여 심사까지는 이제 시간 문제다. “본토파든 미국 투자자든, 이번 목표는 모두 올림픽 경기장 건설 프로젝트지만 아직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입안되지 않아 모두가 일단 기다릴 수밖에 없어요.” 이진기와 곽진규가 서재에 앉아 오늘 GJ시의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괜찮아, 우리도 그렇게 생각해. 그래서 일단 우리는 회사를 먼저 등록하고 잠시 쉬고 있는거야.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입안되고 사회적으로 공개입찰이 시작될 때, 그때야말로 갈등이 폭발할 때지.” “길면 1년, 짧으면 반년, 그때야말로 전쟁이예요. 지금 곧 연말도 다가오니 더 이상 아무 움직임도 없을 것 같아요.” 곽진규가 웃으며 말했다. “우리는 내일 먼저 X시로 돌아갈 거야.” “그럼 이쪽은?” “이쪽은 당분간 아무 일도 없어. X시는 일이 많지. 내가 없으면 많은 일들이 돌아가지 않아. 게다가 아버지도 연세가 많으셔서 장기간 밖에 나와 계시는 게 좋지 않아.” “하긴, GJ시는 공기가 나빠가 어르신 지내시기에 적합하지 않죠.” “여기 있는 몇 개 투자는 안우에게 맡기고, 나와 아버지, 안나는 내일 비행기도 돌아갈 거야. 다른 가족들도 곧 들어오겠지.” “이번 일을 거치면서 안우도 많이 성장했을 거예요.” “안우 그 녀석, 나는 그 애를 너무 잘 알아. 어리석지는 않지만 마음이 시종일관 이상한 데 가 있지. 이번에 내가 일부러 임씨 가문에 압력을 가하지 않은 것도 바로 안우가 이 교훈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야. 임씨 가문 일은 1년 혹은 반년 후에 프로젝트가 정식으로 공개될 때 해결할 거야. 그때 내가 임이천을 직접 상대할 수는 없지, 안우가 해결해야 될 일이야. 이 원수를 갚는 것도 능력이야. 갚을 수 없다면 나에게 손해를 인정하고 X시로 돌아가 재벌 2세로서의 임무를 다 하고, 다시는 밖으로 나와서 창피하게 굴지 못하겠지.” “임씨 가문도 이득을 봤다고 말할 수는 없어요. 임이천이 받은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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