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38화
이진기의 말을 들은 맹산열이 웃으며 마당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 정원 어떤가? 이진기 대표가 마음에 든다면 만남 선물로 드리지.”
“이 만남 선물은 적어도 몇십억은 될텐데요, 너무 과분합니다.”
이진기가 말했다.
이 정원의 가치가 높다는 이유로 거절했지만 사실은 부담스러움의 표현이었다.
농담이라도 이런 정원을 선물로 준다니, 가능한 일인가?
맹산열이 이진기의 생각을 단숨에 알아채고는 말했다.
“이것은 만남 선물일세. 맹씨 가문이 전에 유훈의 손에 있으면서 잘못된 길을 조금 걸었던 것 같네, 지금은 다시 그걸 돌려 놓으려고 하는 걸세.”
“다각화 발전이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다각화를 추구하기 위해 맹씨 가문의 기반을 버릴수는 없다네. 맹씨 그룹은 3년 동안은 광업에 집중하고 다른 분야에는 관여하지 않을 계획이라네.”
만약 이 정원이 그저 미끼이고 그 누구도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다면 맹산열의 이 말은 천억달러의 가치가 있다.
맹씨 그룹은 적어도 3년동안은 다른 산업으로 발전하지는 않을 것이다.
현재 동남부 지역에서 일어 설수 있는 기업은 두, 세기업 정도이다.
이진기의 진희그룹이 그중 하나.
맹씨 그룹이 그중 하나.
그리고 S그룹이 겨우 얼굴을 내밀 정도이다.
게다가 동남부의 시장은 면적이 11만 평방킬로미터에 달하고 9개의 현급시, 20개의 행정구역, 인구 6천만명으로 매우 큰 시장이다.
하지만 크다면 크고 작다고 하면 작은 것이 결국 진희그룹과 맹씨 그룹이 주목할수 있는 산업은 소수에 불과하고 각 산업에는 리더가 한명 밖에 있을수 없다.
이진기가 웃으며 말했다.
“맹 선생님의 지혜로움은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계속 모른 척한다면 제 잘못이겠네요.”
맹산열은 이진기의 말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맹산열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이진기에게 손을 내밀며 말했다.
“그럼 나와 당신에게 축하를 보내네.”
“무슨 축하요?”
이진기가 손을 내밀어 맹산열의 손을 잡으며 물었다.
“우리 서로 적이 한명 없어지고 친구가 한명 더 생긴것을 말일세.”
이진기가 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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