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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6화

“아가씨, 고마워. 정말 고마워...” 그 아줌마는 약간 창백한 얼굴로 계속 헐떡이고 있었다. 임수아는 뭔가 그녀가 쓰러질 것 같아서 얼른 달래주었다. “아줌마, 흥분하지 말고 호흡 좀 해보세요. 안색이 안 좋아 보여요. 도둑도 이미 잡혔고, 가방도 돌려받았으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 없어요.” “그래요... 그래요...” 그 아줌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임수아가 가방을 그녀에게 돌려주며 말했다. “가방 여기 있어요. 안에 뭐 빠진 거 없나 확인해보세요.” 아줌마는 흥분한 표정으로 가방을 건네받아 재빨리 한 번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여전히 불안한 표정으로 말했다. “없어진 거 하나도 없어요.” “그러면 됐어요. 지금 바로 경찰서에 신고해주세요.” “네. 알았어요. 지금 바로 신고할게요.” 아줌마가 대답하자마자 경찰이 달려왔다. 아마 주변 사람이 이 상황을 보고 신고한 모양이다. 임수아는 경찰을 봐서야 도둑을 놓아주었다. “대단한데요? 한 방에 제압했다면서요.” 경찰들도 임수아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아니에요.” 임수아가 웃으며 말했다. 두 명의 경찰은 현장에서 진술을 듣고는 도둑을 데려갔다. 임수아는 그 아줌마한테 작별 인사를 하려다 그녀의 이마에 식은땀이 맺혀있는 것이 많이 힘들어 보였다. “아줌마, 괜찮으세요?” 임수아가 다급히 물었다. “아, 괜찮아요. 그냥 발목을 삐었을 뿐이에요.” 아줌마는 손을 저으며 약간 창백한 얼굴로 말했다. 사실 가방을 빼앗길 때 이미 발목을 삐었는데도 계속 절뚝거리며 이렇게 먼 곳까지 쫓아온 것이다. 임수아가 고개를 숙여보니 그 아줌마의 발목은 이미 많이 부어오른 것이 심하게 삔 것처럼 보였다. “안 되겠어요. 이 상태로는 얼른 병원에 가보셔야 할 것 같아요.” 임수아가 말했다. 아줌마가 약간 억지로 웃으며 말했다. “혼자서 가면 돼요. 아가씨, 바쁠 텐데 얼른 가봐요. 그리고 전화번호 남겨줘요. 나중에 제 아들한테 제대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라고 할게요.” 임수아는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말했다. “이 상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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