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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화 계획은 무산되고 남한테 오히려 역공당하다

서아린은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두 사람을 바라보았다. ‘배유준? 이 사람들이 잘못 찾아온 건 아닌가?’ 서아린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강효주 씨, 배 대표님을 찾으시려면 서울에 있는 배림 그룹으로 가셔야죠. 여기는 서강 그룹이에요.” 강효주는 말실수했다는 것을 깨닫고 뜨끔한 표정을 지었다. 강성훈이 수습하며 말했다. “사실은 배 대표님께서 며칠 전에 인천으로 왔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마침 우리 두 가문이 낙찰받은 관계로 효주는 배 대표님이 서강 그룹에 온 줄 알았나 봐요. 그래서 이런 해프닝이 생긴 거예요. 정말 실례했습니다.” 그러고는 강효주에게 말조심하라고 눈짓했다. 서아린은 두 사람의 맞은편에 앉아 시종일관 신분에 걸맞은 미소를 유지하며 말했다. “그렇다면 두 분께 실망을 안겨 드리게 되었네요. 배 대표님은 저희 회사에 오지 않았어요.” 서아린은 배유준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모르기에 그가 온다고 해도 알아보지 못했을 것이다. ‘배유준은 오늘 입찰 대회에 나타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우리 회사에 올 수가 있겠어?’ 강효주는 유심히 서아린을 살펴보았다. 실물이 사진보다 훨씬 예뻤다. 피부는 하야말쑥했으며 머리는 위로 질끈 묶었는데 전혀 촌스러워 보이지 않았다. 오히려 세련되고 도도해 보여서 우러러보게 되는 느낌이었다. 균형 잡힌 호리호리한 몸매에, 성숙하면서도 깔끔한 기품은 확실히 남자를 유혹할 만했다. 이 여자가 배유준을 유혹하는 바람에 배씨 가문에서 혼사를 맺지 않으려 한다는 생각에 강효준는 적의가 가득 찬 눈빛으로 서아린을 쏘아보았다. 서아린도 예민한 편이라 다소 우호적이지 않은 시선을 감지하고 천천히 고개를 돌려 쳐다보았다. 그러나 서아린의 눈에 들어온 건 오히려 부드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강효주였다. “제가 잘못 알았나 봐요. 정말 미안해요.” 서아린이 털털하게 말했다. “괜찮아요. 이제 시작하죠.” 강씨 가문이 여기로 온 목적은 프로젝트 때문이었다. 비록 독립적인 두 프로젝트지만 두 가문이 협력해야 했기에 서씨 가문과 강씨 가문은 앞으로 접촉이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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