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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장

두씨 부자는 자신의 열연과 진지한 사과를 통해 이진영의 손에서 탈출하여 목숨을 건졌다. 이제 왕가 부자만 남았다. 왕승현은 아직도 왕가일 옷을 계속 잡아당기면서 눈치 줬다. 어젯밤에도 뺨을 때리고 신발을 핥고 무릎 꿇고 절하는 연기를 해보니 어렵지 않을 것 같았다. 왕가일은 왕승현의 손을 제쳤다, 무서웠지만 자신은 만호 상회 부회장, 수십억 원대 재산가, 나양시 명망 있는 사람이라는 자존심 때문에 차마 그럴 수 없었다. "오늘 우리 부자는 네 손에 잡혔어, 우리더러 저 개들처럼 머리를 조아리며 사과하게 하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야.” 왕가일은 강경한 태도로 말했다. "허...너는 참 기개가 있네.” 이진영은 코웃음을 쳤다. 왕가일은 이어서 말했다. "네가 우리를 풀어주면 나도 더 이상 내 아들을 모욕한 일을 따지지 않을게, 어때.” "별로야! 너희 둘이 죽으면 더 수월하겠는데.” 이진영은 두 걸음 앞으로 나가자, 왕가일 부자는 놀라서 황급히 뒤로 물러났다. "나를 죽이면 너는 만호 상회 전체와 모 씨 가문에 맞서는 것과 마찬가지일 거야. 게다가, 넌 이미 공훈을 죽여 해천방에게 미움을 샀으니 나양시에서 네가 남아 있을 곳은 없어. 죽을 길밖에 안 남았단 말이지.” "날 놔주면, 공훈의 죽음은 내가 해결할게, 해천방도 널 귀찮게 하지 않을 테니, 둘 다 좋지 않겠어?” 왕가일은 부회장답게 협상력이 뛰어났다. "모 씨 가문과 해천방으로 날 압박하겠다? 너의 이 수는 아주 좋지만 아쉽게도 이건 내 바둑판이야, 내 마음대로란 말이지. 네가 바둑을 아무리 잘 둬도 소용없어.” 이진영은 싸늘한 눈빛으로 말했다. "모채희 씨, 이 두 놈이 모 씨 가문을 걸고 있으니 채희 씨가 처리하세요.” 왕가일은 모채희를 부르는 소리에 문득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놀리는 거야? 모채희 씨를 알아?” 왕가일이 물었다. 그때, 집에서 모채희 소리가 났다. "왕가일, 간이 부었구나. 감히 이진영 씨의 집에 사람을 데리고 와서 소란을 피우면서, 우리 모 씨 가문의 이름을 걸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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