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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1화

“번거롭게 그럴 필요 없어요. 내가 직접 올라가서 기다릴게요.” 강우빈은 고아린의 제안을 거절했다. “하지만 언니가 그러지 말라고 했어요. 강 대표님은 위층으로 올라가면 안 된다고 합니다.” 고아린이 미간을 찌푸렸다. 심은지는 이전에 분명 업무상 필요한 왕래 외에는, 강우빈이 찾아오면 바로 돌려보내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 “강 대표님이 올라가신다면 언니가 깨어났을 때 보고 화낼 거예요.” 고아린이 좋은 마음으로 귀띔했다. “걱정하지 마요. 은지가 깨어나기 전에 갈 겁니다. 은지의 눈앞에 나타나지 않을 거예요.” 강우빈이 말했다. 그의 태도에 고아린은 잠시 마음이 흔들렸지만, 그와 한서연 사이의 관계를 떠올리자 다시 냉정해졌다. “안 돼요. 저는 언니의 지시를 어길 수 없어요. 음식을 제게 주지 않을 거면 그냥 돌아가 주세요. 제가 직접 언니의 점심 식사를 준비할 거예요.” 고아린은 단호하게 말했다. 강우빈은 그녀를 한 번 쳐다보더니 바로 휴대전화를 꺼내 장인어른에게 전화를 걸었다. “이런 식으로 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고아린은 당장 쫓아내고 싶었지만, 괜히 심종훈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아 결국 한발 물러섰다. “좋아요. 대신 약속해요. 절대로 언니가 강 대표님이 왔다는 걸 알게 해서는 안 돼요. 안 그러면 저 정말 큰일 나요.” 그녀는 강우빈을 데리고 엘리베이터 쪽으로 향하면서 계속 신신당부했다. 강우빈은 휴대전화를 집어넣으며 짧게 대답했다. “네.” 위층 사무실. 심은지는 또다시 악몽에 시달리다 깨어났다. “악!” “언니, 무슨 일이에요?” 막 사무실로 들어오던 고아린이 그 소리를 듣자마자 급히 달려왔지만, 강우빈이 그녀보다 더 빨랐다. “허... 허...” 사무실 안, 악몽에서 깨어난 심은지는 다시 호흡 곤란을 느끼며 무기력하게 책상에 엎드려 있었다. 손은 본능적으로 옆의 산소통을 향해 뻗었고 그 모습을 본 강우빈은 흠칫 놀랐다. 그는 번개처럼 앞으로 달려가 산소통을 집어 들고 그녀를 도왔다. “후... 후...” 심은지는 몇 번 크게 들이마신 후에야 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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