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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628화 차이

하천은 마음속으로 어리둥절했다. “헌원 선배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원인은 무엇인가요?” 헌원 삼살은 잠시 침묵하다가 말했다. “왜나하면 H국 고대 무림계는 해외 제2의 세계와 다른 선택을 했기 때문이야.” “선택이요?” 하천이 물었다. “무슨 뜻입니까?” 헌원 삼살이 말했다. “당시 고대 무림계와 해외 제2의 세계가 역사의 무대에서 물러난 후에도 그들은 모두 거대한 부와 자원을 장악하고 있었어. 이후 고대 무림계는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속세의 세력을 완전히 버렸고, 진정한 은퇴를 선언한 뒤 무도를 깊이 연구하며 더 높은 경지를 추구하기 시작했지.” “하지만 제2의 세계는 달랐어. 그들은 속세의 부귀영화가 아까웠나봐. 그들은 명의상으로는 은퇴했지만, 사실 여전히 속세의 각종 사업과 경제의 명맥을 장악하고 있어.” “이게 바로 현재 해외 제2의 세계 여러 가문이 여전히 경제, 심지어는 화폐 발행을 조종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해. 사실 그들은 줄곧 역사 무대에서 물러나지 않았고, 줄곧 속세의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어. 하지만 그들은 이미 속세의 부귀영화에만 정신이 팔려 인간의 한계를 돌파하는 데에는 관심이 없어진지 오래고, 실력도 여러 해 전부터 H국의 고대 무림계보다 훨씬 뒤처지지 시작했지.” “하지만 H국의 고대 무림계는 일찍이 속세의 모든 것들을 버리고 오로지 무도의 최고 경지만을 추구했고, 현재 거의 모든 고대 무림의 세가에는 반신이 존재해. 심지어 어떤 반신들은 이미 신령의 경지를 탐구하기 시작했지. 그러니 어찌 제2의 세계가 고대 무림계의 실력과 비길 수 있겠어?” 하천은 깜짝 놀랐다. “선배님, 무슨 말씀인지 알겠어요.” 헌원 삼살이 실눈을 뜨고 웃으며 말했다. “네가 우리 용조에 직접 와보기 전에 이곳이 어떤 모습인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하천이 웃으며 말했다. “전 용조의 본부는 웅장한 건물이나 대형 군사기지라고 생각했지, 이런 작은 마을일 줄은 상상도 못했어요.” “이게 바로 제2의 세계와의 차이란다.” 헌원 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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