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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755화 반신은 하늘과 같다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들은, 조림우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젠장, 이 놈이 화경의 절정에 올랐다고 아주 무법천지가 되었구나. 용선검은 우리 조씨 가문의 기운과 연관된 것이니, 절대 함부로 움직여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거늘, 왜 여전히 고집을 부리는 건지 알 수 없구나.” “과연 조씨 가문이 정말 제 마음대로 될 것이라 생각하는 건가?” 이때 또 누군가 황급히 밖에서 뛰어들어왔다. “어르신, 큰 일 났습니다. 조무존이 유장로를 죽이고 이쪽으로 오고 있다고 합니다.” “조무존은 이미 미쳤습니다. 자신을 막는 사람은 그게 누구든 전부 죽인다는데, 누구도 화경의 절정에 이른 그를 막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당황하고 말았다. 그러자 조림우가 깊은숨을 들이쉬며 말했다. “지금 조무적의 짓은 조씨 가문에 내란을 일으키는, 그야말로 대역무도한 짓이다. 모든 사람들은 당장 나와 함께 뒷산으로 간다.” 조림우의 말에,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그의 의도를 파악했다. 조씨 가문의 반신인 조무극은 아직 살아있을 뿐만 아니라, 줄곧 조씨 가문을 떠난 적이 없었다. 그는 10년 전 조무존 때문에 모습을 드러낸 이후로, 계속 뒷산의 한 동천복지에서 수련해 왔는데, 최근에는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새벽 4시경, 조림우는 많은 조씨 가문의 고위층들을 데리고 뒷산의 동천복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만약 오늘처럼 긴급한 사태가 아니었다면, 절대 이곳에 쉽게 발을 들여놓지 못했을 것이다. 그들이 이 동천복지의 반경 800미터 안에 들어서자, 주위에는 갑자기 거센 바람이 불어와, 더 이상 반보도 움직일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얼마 지나지 않아 강력한 기운이 그들을 엄습해 왔는데,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심장이 쿵쾅거렸다. 그리고 범속 초월의 고수는 물론이고, 화경의 고수들까지 전부 무릎을 꿇기 시작했다. “조조를 뵙겠습니다.” “조조를 뵙겠습니다.” “조조를 뵙겠습니다.” 사람들은 이것이 틀림없이 조조의 인기척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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