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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궁천왕궁
By: Webfic

제1822화 조씨 가문의 밑천을 원하다

반신이 두 명이나 있는 지금의 천왕궁에는 그 누구도 감히 함부로 맞설 수 없었다. 이때 하천은 이화 노조와 함께 환용도의 부두로 들어오고 있었다. 이화 노조는 거대한 거울을 등에 메고 있었는데 이 거울을 본 사람들의 얼굴에는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하천 이 자는 누구냐? 게다가 이 자가 메고 있는 거울도 평범한 물건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야.” 헌원 삼살이 가장 먼저 물었다. 그러자 하천은 웃으며 대답했다. “일단 환용도 안으로 들어간 뒤 천천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섬으로 돌아온 하천은 그동안 일어난 모든 일을 사람들에게 털어놓았다. 그 후 하천은 이화 노조가 진기를 이용하여 거울을 허공에 띄우도록 명령했고 그 거울의 결계가 열리는 순간 안에서는 무수한 무기들을 쏟아져 나왔다. 이 장면을 본 천왕궁 성원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 무기들은 모두 이화교에서 가져온 것인데 이화교가 100년 동안 모아온 보물들이었다. 심지어 이 무기들은 많은 세가들이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있는 무기들보다도 더 대단하다고 말할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천왕궁의 모든 성원들은 전부 어마어마한 무기를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천왕궁은 앞으로 세가로 발전할 기초를 더욱 단단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 이날 오후 제갈 홍루와 조경운도 환용도에 왔다. 그러나 하천은 그들을 먼저 만나지 않았고 헌원 삼살과 함께 다른 섬에 체포되어 있는 조충 등을 만나러 갔다. 이 섬의 한 건물에는 조충 일행 수심 명이 수감되어 있었다. “조씨 가주 저랑 얘기 좀 하죠.” 하천이 조충을 감옥에서 따로 불러냈다. 이때 조충은 절망감에 잠겨 말했다. “모든 것은 하천 궁주의 명령에 따르겠습니다. 죽으라면 기꺼이 죽어드리지요.” 그러자 하천은 허허 웃으며 말했다. “내가 당신을 죽일 거였으면 지금까지 남겨뒀을까요? 게다가 당신들을 죽여봤자 난 아무런 득을 볼 게 없는데 말이죠.” “그럼 무슨 뜻인가요?” 하천은 어깨를 으쓱하더니 말을 이어갔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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