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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화 주혜진을 찾아가야 해

“세나 스튜디오는 비록 작은 회사지만, 넌 안목이 좋고 인성도 괜찮은 것 같아. 날 실망시키지 마.” 유채은은 눈앞의 계약서를 바라보며 심장이 미친 듯이 뛰기 시작했다. ‘성공이야! 생각보다 훨씬 더 쉽게 성공했어. 내가 드디어 신해정의 손에서 이 프로젝트를 빼앗았어!’ 유채은은 속에서 들끓는 희열을 억누르며 의외라는 듯이 말했다. “언니, 고마워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제가 반드시 언니와 혜진 님을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전부 다 언니의 생각에 따라 디자인할게요.” 그녀는 기다렸다는 듯이 다급히 펜을 집어 들어 계약서에 사인했다. ‘신해정, 딱 기다려. 언젠가는 네 모든 걸 다 빼앗을 거야. 최후의 승자는 나야!’ 다음 날 아침, 신해정이 금방 디자인팀에 들어섰을 때 기분이 아주 좋았다. 하지만 그 좋은 기분은 린다의 비서가 그녀를 찾아오는 순간, 바로 사라져 버렸다. “해정 씨, 대표님께서 찾으세요.” 비서의 표정이 이상했고 뭔가 할 말이 있는 듯했지만, 결국 하지 않았다. 신해정은 마음이 무거워졌고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그녀는 대표실 문을 두드리고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꼈다. 린다는 책상 뒤에 앉아 있었고 표정이 어두웠다. 신해정은 그녀 앞으로 다가갔다. “대표님, 절 찾으셨다고...” 린다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신해정을 빤히 쳐다만 보았다. “무슨 일이신지...” 신해정은 조심스럽게 물었다. 하지만 린다는 바로 대답하지 않았고 손가락으로 책상을 가볍게 두드렸다. 그녀의 손가락이 책상에 부딪힐 때마다 신해정의 심장도 같이 떨렸다. “오늘 아침에 전수진 쪽에서 계약 안 한다는 전화가 왔어. 이유는 우리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든대.” 신해정은 그 말을 듣고 잠시 멍했다. ‘그럴 리가 없는데?’ 어제 오후의 미팅이 순탄하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전수진이 그녀의 초안을 가져갔으니 인정받았다는 뜻이었다. 하지만 하룻밤 사이에 갑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로 변했으니 이건 신해정이 모르는 무언가가 벌어졌다는 뜻이었다. “에발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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