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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9화

“그럼...” 황노을이 말했다. “우리 관계를 확실히 하는 날에 터뜨리죠.” 차서준은 잠시 멈칫했고 황노을은 그런 그를 바라봤다. “제안 받아들일게요.” 그녀가 말했다. “우리 한번 교류를 시도해 봐요.” 이 며칠 동안 그는 언제나 분별 있게 행동했다. 그녀에게 불편을 주지도 않았고 억지로 강요한 적도 없었다. 가장 중요한 건 황노을은 살짝 아린의 손을 쥐었다. 아린은 그를 아주 좋아했고 차씨 가문의 분위기도 참 따뜻했다. 그렇다면 자신에게도 한 번의 기회를 주고 싶었다. “다만...” 황노을은 살짝 시선을 내리며 말했다. “내 상황 서준 씨도 알고 있잖아요.” 황노을은 이제 손을 놓고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간 아린을 바라보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문제가 한가득이에요. 그리고 아마 저는 더 이상 아이를 가지기 어려울지도 몰라요. 내 아이는 아마 아린 뿐일 거예요.” “바보 같네요.” 차서준이 웃으며 말했다. “그런 건 걱정하지 마요. 나와 시도해 보려는 마음만 있으면 돼요.” 그녀의 상황을 그가 모를 리 없었다. 그들이 관계를 확정한 뒤라면 그는 더 노력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의 일을 누가 알 수는 없지만 설령 그렇지 않더라도 괜찮다. 그들에겐 아린이 있었다. 비록 그녀가 지금은 그를 좋아하지 않고 인정하지 않았으며 아직 관계도 확정되지 않았지만 황노을이 그를 받아들이려 노력해 주는 것 자체가 좋은 일이다. 그는 정말 열심히 할 것이다. 그녀가 자신을 조금이라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 “네.” 황노을이 고개를 끄덕이며 아린을 바라봤다. 그리고 차서준은 계속 그녀를 바라봤다. 불꽃놀이는 여전히 타오르고 있었고 두 사람의 그림자를 길게 늘였다. 한편, 다른 쪽에서는 도서찬이 조용히 그 작은 점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한 점이 뭔가를 찾으러 가고 나머지 두 점은 기다리고 있는 걸 보았다. 옆에서 한연서의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회장님이 오셨대요. 병세가 심하시대요.” “그럼... 그 상처 회장님이 내신 건가요?” 한연서가 계속 물었다. 도서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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