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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9화

팀원들이 망설이는데 설연우가 팀원들에게 활짝 웃으며 소개했다. “소개할게요. 새로 온 이분은 바로 나의 친언니 설인아예요.” 설연우가 이를 악물었다. 설인아의 신분을 밝히면 앞으로 팀원들이 그녀를 괴롭히지 못한다는 의미였다. 하지만 설인아가 직접 자신의 신분을 밝힌다면 팀원들은 설연우가 일부러 숨기며 설인아를 챙기지 않은 거라고 생각할 수도 있기에 억지로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팀장의 소개에 사람들의 표정이 제각각이었다. 사실 팀원들은 예전부터 설인아는 성격이 오만할뿐더러 아무것도 모르는 쓰레기 디자이너라고 들었기에 그런 설인아가 왜 회사에 나왔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설인아는 설연우가 잡은 손을 바라보며 눈빛이 어두워지더니 설연우를 밀어내며 덤덤하게 말했다. “우리 그렇게 친한 사이 아니니까 좀 떨어져.” 설연우의 표정이 굳었다. ‘빌어먹을 년이.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어떻게 감히.’ 무례한 설인아의 행동에 설인아를 바라보는 팀원들의 눈빛이 싸늘해졌다. 생각이 제대로 박힌 사람이라면 이런 상황에서는 조금이라도 더 잘 보이려고 했을 텐데 말이다. 부팀장이 설연우 옆으로 다가가 앞으로 팔짱을 끼더니 설인아를 노려봤다. “인턴으로 들어온 주제에 벌써 팀장님 괴롭히는 거예요? 그 용기는 누가 줬나 몰라.” 팀원들은 부팀장의 객기에 놀랐지만 여전히 분이 풀리지 않았다. 안하무인인 설인아보다는 부드러운 설연우가 더 좋았기 때문이다. 설연우는 이 상황이 퍽 마음에 들었는지 속으로 차갑게 웃었다. ‘그래. 설인아가 얼마나 오만하고 제멋대로인지 선전한 보람이 있네. 이제 모든 사람이 알게 될 거야.’ 설연우가 고개를 숙이며 우울한 표정으로 말했다. “언니, 내가 설계팀 팀장으로 있는 거 탐탁지 않아 하는 거 알아. 하지만 나도 내 노력으로 따낸 거야. 언니만 좋다면 내가 양보할게... 하지만 지금은 설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단계라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 같아.” 이에 팀원들이 미간을 찌푸렸다. 설계 능력도 없는 사람이 오자마자 팀장을 하겠다는 건 회사를 궁지에 몰아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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