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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7화

“도대체 쉬고 있는 거예요, 아니면 서지수를 찾아간 거예요?” 소유리는 휴대폰으로 받은 메시지를 떠올리자 감정을 주체하기 어려웠다. 원래는 함께 서지수를 곤란하게 만들기로 했는데, 지금 그의 모든 행동이 서지수의 편이었다. 강현서는 표정 하나 바뀌지 않았다. “대표님의 사생활은 제가 관여할 부분이 아닙니다.” 강현서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걸 소유리는 알았다. 제이 그룹을 인수하기 전부터 강현서는 진수혁의 오른팔이었다. 사생활은 물론이고 일정까지 훤히 꿰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럼 연락이라도 좀 해 주면 안 돼요?” 소유리는 감정을 누르고 정면충돌을 피했다. 강현서는 휴대폰을 꺼내 그녀의 앞에서 진수혁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연결되지 않아 잠시 후 음성사서함으로...” 스피커폰으로 들려주는 친절함까지 더해졌다. 소유리는 이를 악물었다. “휴대폰이 켜지면 제가 퇴원했다고 전해 줘요.” 그녀는 링거 바늘을 뽑고 침대에서 내려가려고 했다. “혼자 병원에 있기 싫어요.” 강현서는 긴 팔을 뻗어 길을 막았다. “대표님이 저한테 소유리 씨를 지켜보라고 하셨습니다.” 그는 간호사를 불러 링거를 다시 꽂게 했다. 거절하고 싶었지만, 소유리는 강현서의 무표정 뒤에 숨어 있는 단호함을 읽었다. 그의 생각이 그렇다면 경호원을 불러서라도 다시 꽂을 것이 명백했다. 이 생각이 들자 그녀는 기세가 꺾였다. 소유리가 순순히 협조하자 강현서는 겨우 마음을 놓았다. 역시 진수혁이 알려 준 방법이 가장 효과가 있었다. 진수혁은 이런 일을 전혀 모른 채 서지수를 품에 안고 몇 시간을 내리 잤다. 서지수는 온 힘을 다해 빠져나오려 했지만 실패했다. 깨우려고 깨물어 볼까도 고민했지만 역효과가 날까 봐 포기했다. 힘의 차이가 너무 컸다. 밤 7시가 조금 지나서야 진수혁이 천천히 눈을 떴다. 품속의 따뜻한 존재를 느끼고서야 꿈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창밖이 어둑해진 걸 보고 시간을 가늠했다. 이쯤이면 서지수와 진하늘이 저녁을 먹어야 할 시간이다. “깼으면 이제 놔 줘.” 서지수는 그의 힘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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