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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1장

“천후 오빠, 방금 아무 말도 없이 진주 두 알이나 그냥 내줄 때 저 정말 심장이 철렁했어요.” 우나연이 다가오며 허리춤에 단 은방울이 딸랑딸랑 울렸다. “그런데 곧바로 용마족의 절학으로 바꿔 오다니, 이건 진짜 대박이에요!” 이천후는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사람이 어질고 너그러워야 하는 거지. 봐봐, 하희월이 조개 진주를 안고 눈물을 글썽거렸잖아. 우리가 덕을 쌓은 덕분이라니까?” “됐거든요!” 우나연은 볼을 부풀렸다. “지난번에 제가 진심을 다해 재환 씨를 도와줬는데 재환 씨는 돌아서자마자 제 현빙옥을 바로 전당포에 넘겼다니까요! 그러니까 제 말은요...” 그런데 그녀가 말을 다 끝내기도 전에 두 사람이 타고 있던 신마기린이 갑자기 콧김을 뿜었다. 앞쪽 붉은 산악 지대 사이로 수십 가닥의 지화가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두 사람은 즉시 입을 다물었고 눈을 들어 바라보니 붉게 물든 대지는 마치 신이 주사를 뿌린 듯했고 그 사이사이로 타다 남은 검은 균열이 퍼져 있었으며 그 틈새로 간헐적으로 장대하게 불꽃이 치솟고 있었다. 그런데 기이한 것은 이처럼 뜨겁기 짝이 없는 곳에 청록빛 불꽃으로 뒤덮인 고목들이 바람을 맞아 우아하게 가지를 펼치고 있었고 가지 끝에 금붉은 새들이 앉아 날갯짓을 할 때마다 별가루 같은 불꽃을 흩뿌리고 있었다. “여긴 정말 불속성 수련자에겐 천혜의 수련 장소구나.” 이천후가 중얼거렸다. 그의 신식이 물결처럼 퍼져나가더니 산골짜기를 지나칠 때 잠시 멈칫했다. 이 일대 백 리 안에 강력한 기운이 십수 개나 숨어 있었는데 그중에 용암 웅덩이 안에 앉아 수행하는 붉은 도포의 도사도 있었고 화산 분화구 옆에서 웅크린 채 졸고 있는 꼬리를 세 개 가진 여우도 있었다. 이곳은 확실히 불속성 수련자들이 모여든 땅이었다. “게다가 이곳은 기물 단련에도 제격이야.” 이천후는 알고 있었다. 기물을 단련하려면 불꽃이 필수인데 그 불꽃이 강하면 강할수록 보구를 단련하는 효과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을. 그는 곧바로 지도를 꺼내 살폈다. 지금 위치에서 요심 요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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