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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5화

“결국 한발 늦었네.” 유하연이 여기 있는 걸 보고 부정빈은 약간 답답한 표정으로 머리를 움켜쥐었다. 유하연이 상황을 확인하면서 말했다. “아직 늦지 않았어. 아직 수색을 시작하지도 않았으니까. 마침 잘 왔어. 함께 꼼꼼히 뒤져보자고.” “그래.” 일손이 늘어난 덕분에 금방 뭔가를 발견했다. “이거...” 부정빈은 부하가 건넨 커프스단추를 보더니 미간을 찌푸리며 무심코 유하연을 바라보았다. “유도경.” 유하연은 이것이 유도경의 커프스단추인 것을 한눈에 알아보았다. 유도경은 이 맞춤 제작한 커프스단추를 여러 번 착용했다. 그는 이런 것들에 별로 신경 쓰지 않아서 익숙해지면 계속 같은 것만 사용했다. 특별한 상황만 아니면 보통 바꾸지도 않았다. “여기 온 적 있어?” 부정빈이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 자식한테 문제 있다는 걸 진작 알았어. 할머니의 죽음과 관련 있는 게 틀림없어.” “아까 그 사람들이 실수로 흘리고 간 거예요.” 곽하린이 유하연에게 말했다. “발자국을 확인해봤거든요." 이 커프스단추는 방금 유하연 일행과 맞닥뜨린 사람들이 남긴 거였다. 부정빈이 바로 말했다. “유도경 사람들이겠죠. 무조건 제 발이 저려서 저희가 방시안이 남긴 일기장을 찾아내기 전에 사람을 보낸 걸 거예요. 하연아, 그 자식 절대 좋은 사람 아니야. 잊었어? 5년 전에 할머니가 잘못되었을 때도 유도경이 현장에 있었잖아. CCTV까지 확인했는데 이번에도 분명 그 자식일 거야...” “정빈 씨.” 부정빈이 한창 흥분하면서 말하고 있는데 유하연이 갑자기 차분한 표정으로 그의 이름을 불렀다. 유하연의 눈빛을 보자 부정빈은 왠지 모르게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고 살짝 시선을 돌렸다. “제대로 조사도 안 해보고 어떻게 커프스단추만 보고 도경 오빠가 한 짓이라고 단정 지을 수 있어?” 유하연이 차갑게 말했다. “그거 알아?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였다면 정빈 씨가 말한 무책임한 말을 듣고 잘못 생각할 수도 있다는 거?” “그런데 사실이잖아...” 부정빈은 여전히 변명하려고 했다.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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