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14화
“슥!”
말을 마친 이주영은 순식간에 잔상이 되어 이태호에게 달려갔다.
“허허, 너 따위가 나를 죽이려고?"
이태호는 차갑게 웃었다. 비록 상대방이 왜 자신에게 손을 대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상대가 싸우려 달려드니 더는 쓸데없는 말을 하고 싶지 않다.
말을 마친 이태호가 주먹을 움켜쥐고 내공을 움직이자 몸에서 영기가 솟구쳐 그의 주먹을 감쌌다.
쾅!
순간, 두 사람의 주먹이 맞부딪쳤고, 이주영은 그대로 날아가 피 한 모금을 공중에서 뿜어냈다.
장로들은 가주가 올라가는 것을 보고 이태호를 쉽게 죽일 수 있는지 보려고 했다.
하지만 결국 이런 장면을 보게 되었고 순간 멍해졌다. 그들은 어떻게 젊은이가 이렇게 대단한지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같이 덤벼!”
대장로가 다른 여러 장로를 향해 말했다.
“헤헤, 제가 내공을 돌파하고 나서 아직 손을 써본 적이 없어요. 마침 실력을 시험해 보고 싶었는데, 태호 오빠, 나한테 두 명 남겨줘요.”
백정연은 이 상황을 보고 기뻐하며 주먹을 말아쥐고 그대로 달려나갔다.
지금의 백정연은 이미 4급 무황의 내공을 지니고 있었다. 이 내공은 이씨 가문의 가주보다 높으니 이씨 가문의 장로들을 상대하기에는 더욱 충분했다.
쾅쾅!
두 사람이 함께 달려들었고 이씨 가문의 다섯 강자는 이태호와 백정연에게 맞아 죽어버렸다.
“아니, 이럴 리가 없어.”
이문호와 김정윤 두 사람이 놀라 줄줄이 뒷걸음질 쳤다. 이런 장면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눈앞에 있는 남자와 여자가 그들의 눈에는 마치 두 명의 사신처럼 이주영 등의 목숨을 거두어들이고 있었다.
“죽어라! 감히 나를 모함하다니!"
이태호는 쓸데없는 말을 하기 귀찮아서 손을 흔들었다. 그러자 두 영기가 빛으로 변해 날아가 겁에 질린 두 사람을 죽였다.
“에이, 이들의 내공이 아직 좀 낮아서 맛도 못 보고 죽여 버렸네요.”
백정연은 자신의 실력을 한 번 느낀 뒤 어이없다는 듯 한숨을 내쉬었다.
이태호는 땅바닥에 있는 시체 몇 구를 바라보며 빙긋 웃었다.
“그들은 어느 숨겨진 가문의 강자야. 하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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