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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88화

이태호만 아니었다면 강산우가 어찌 곧 손안에 들어온 북해 초원을 포기하겠는가? 고강후는 백가해의 말에 대꾸하지도 않고 상석에 앉은 백가운을 향해 포권을 취하며 말했다. “저는 사명을 완수했으니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전리품들을 돌려보냈고 휴전하고 화해를 구한다는 뜻을 만족에게 알리고 나서 그는 계속 만족 왕정에 머물고 싶지 않았다. 잠시 후에 이태호가 도착하면 자기는 떠나고 싶어도 못 떠날 수 있으니까. 고강후가 급히 떠나려는 것을 보자 백가해는 다짜고짜 그의 손을 잡고 소리쳤다. “오늘 그 이유를 말하지 않으면 떠날 생각하지 마! 어서 말해. 마도는 대체 왜 철수하려는 거야?!” 고강후는 백가해의 위협적인 태도를 보자 표정이 굳어졌다. 그는 사자로 오고 싶지 않지만 백가해가 이렇게 자기를 위협하고 모욕하자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감출 수 없었다. 백가해를 차가운 눈빛으로 노려본 후 냉랭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흥, 만왕님, 이것이 손님을 대하는 태도입니까? 이태호의 지원이 있다고 해서 만족이 영원히 안심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 고강후는 즉시 독설을 퍼부었다. “이태호가 우리 유명성지의 두 성황급 장로를 죽였습니다. 성지는 절대로 가만히 있지 않을 테니 기다리세요!” 말을 마친 그는 백가해의 손을 뿌리치고 빠르게 밖으로 나간 후 무지갯빛으로 변해 하늘가로 사라졌다. 황금 천막 안에 있는 사람들은 이제야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백가해는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말도 안 돼...” 백가운은 들고 있는 사물 주머니를 보면서 흥분함을 주체할 수 없었다. 그의 머릿속에는 고강후가 떠나기 전에 했던 말이 계속 메아리쳤다. ‘이태호가 유명성지의 두 성황급 장로를 죽였다니!’ 전에 죽은 좌계훈은 황천성지의 장로였다. 북해 초원을 포위하고 공격한 것은 유명성지의 마수들이었다. 다시 말하면 이번에 이태호가 지원군을 데리고 위기 상황을 만회하였기에 강산우가 어쩔 수 없이 철수하게 된 것이었다. 옆에 있는 주안식과 진현도 그제야 마도가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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