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49화
“좋아요!”
장형섭과 장혜정은 시선을 주고받으며 내심 기뻐했다.
그들은 두 장로가 큰 수를 쓰려한다는 걸 알고 있었다. 그들이 기술을 쓴다면 눈앞의 이태호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동시에 두 장로가 이태호를 얕보지 않았다는 걸 의미했다. 바닥에 널브러진 시체들이 모든 걸 설명해 줬기 때문이다.
“열염참!”
여자는 검을 휘둘렀고 몇 미터 길이의 불꽃 같은 검기가 무시무시한 기세로 날아들었다.
그 공격을 본 사람들은 검기 주변의 온도가 많이 올라간 걸 느꼈고, 그 공격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 수 있었다.
“호랑이 권법!”
대장로는 주먹을 내뻗었다. 그의 앞에 사람만큼 큰 호랑이가 나타났다. 그 호랑이는 진짜로 존재하는 것처럼 보였고 심지어 으르렁거리며 울음소리를 냈다.
“왜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리지?”
집에서 차를 마시고 있던 연초월과 소지민 등 사람들은 곧바로 별장을 나섰고 먼 곳의 광경을 본 순간 입을 떡 벌렸다. 무시무시한 광경을 목격한 그들은 혹시나 잘못 본 건 아닐까 눈을 의심했다.
그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강자가 강력한 기술을 펼치는 걸 봤다. 그래서 모든 것이 그토록 비현실적으로 느껴졌다.
“장미꽃비!”
상대방의 공격을 본 이태호의 눈빛에 약간의 흥분이 감돌았다. 그가 검을 빼 들어 휘두르자 그의 앞에 손바닥만 한 장미 꽃잎 열 개가 순식간에 나타났다.
그 장미 꽃잎들은 영기가 모여 뭉쳐진 것이라 은은한 파란색이었는데 매우 허황하면서도 아름답게 느껴졌다.
“정, 정말 아름다운 기술이네요!”
뒤에 서 있던 장혜정은 장미꽃비를 바라보며 넋을 놓았다.
“저 꽃잎들이 공격력이 있을까요? 파동은 별로인 것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예쁘기만 하고 별로 쓸모없는 공격인 것 같네요!”
2급 무왕의 내공을 가진 중년 남성이 뒷짐을 지고 서서 냉소를 흘렸다.
“슈슈슉!”
다음 순간, 열 개의 장미 꽃잎이 연이어 날아갔다.
장미 꽃잎이 검기와 영기로 뭉쳐진 호랑이에게 닿았을 때, 엄청난 굉음과 함께 폭발이 일었다.
“뭐야!”
장씨 가문의 대장로와 나장로는 깜짝 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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