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55화
멸지의 방법
멸지는 서일의 말을 듣고는 얼른 손짓을 하며 자비로운 눈빛으로, “심문은 심문입니다. 어째서 형을 가할 수 있습니까? 너무 잔인해요!”
서일이 놀라서, “형을 가하지 않는다고요? 형도 없는데 이렇게 불 수 있나요?”
멸지가 미소를 지으며, “모든 일은 이성이란 글자와 뗄 수 없습니다. 저들의 본성은 나쁘지 않아요. 단지 금전에 미혹되어 잘못된 곁길로 들어섰을 뿐이죠. 우리와 이치를 얘기하고 나면 저들도 양심을 발견하고 진술하는 겁니다.”
서일이 찬탄하며, “당신들이 도리를 정말 잘 얘기하나 보군요.”
멸지가 만면에 미소를 띠고 우문호에게 예를 취하며, “전하, 이 몇 사람은 제가 처리할지 아니면 경성으로 데리고 가실 지요?”
“자네 생각은 어떤가. 불 건 다 불었지?”
“예. 전부 다 불은 게 확실합니다.” 멸지가 확신했다.
우문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남겨둬도 쓸모없네, 자네가 처리하게.”
“알겠습니다. 그럼 저들은 새사람이 되게 하지요!” 멸지가 웃음을 머금고 물러났다.
서일이 멸지의 뒷모습을 보고 기이한듯, “늑대파 사람도 도리를 따질 줄 몰랐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선한 마음을 가졌다니 정말 희한한 노릇이네요!”
우문호가 담담하게 흘겨보며, “저 사람 말을 넌 믿어?”
“말하니까 믿죠.” 서일이 눈을 크게 뜨고, “전하, 우리 내일 경성으로 돌아가나요?”
우문호가 깊이 생각하더니, “내일 그 산에 한 번 가서 들고양이와 비단뱀은 어떻게 된 일인지 본 뒤에 경성으로 돌아가자.”
서일이 들고양이와 비단뱀이 떠올라 화들짝 놀라며 거부하는데, “또 가요? 너무 무서운데 들고양이가 우리를 공격하지는 않겠죠?”
“그들의 거점에 가까이 가지 않는다면, 문제 될 건 없을 거야.” 우문호는 들고양이가 그들에게 보여준 선의와 들고양이가 나타나서 그들을 구해준 것이 마치 누군가가 가르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배후에서 누군가 한 발 앞을 내다보고 고양이들을 가르쳤다면 그자를 만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제일 중요한 건 만약 정말 그런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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