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156화
홍매문 교빈
서일은 늑대파 사람들은 참 교양이 있다고 생각하며 다시 한 번 엄지를 척 치켜세었다.
서일이 우문호에게 얘기하자 우문호가 벌써 알고 있었다는 듯이 바보를 보는 눈빛으로 서일을 봤다.
서일은 의자에 뻗어서 한숨을 쉬며, “내가 다친 걸 사식이가 알면 분명 화를 낼 텐데, 오기 전에 귀에 못이 박히도록 다치지 마라 죽지 마라 했는데.”
우문호는 이번 길에 서일이 사식이에 대해 투덜거리지 않는 것을 보고 둘이 정말 서로 사랑하는 구나 싶었다. 자신과 원 선생은 요 일이 년간 각종 일에 시달려서 꼭 붙어서 사랑했던 시간이 부족했다. 마음 속으로 자괴감이 느껴졌다.
이번에 하마터면 운부성에서 목숨을 잃을 뻔 했는데, 방금 생각한 건데 만약 여기서 목숨을 잃었으면 원 선생이 남은 다섯 아이들을 데리고 이생을 어떻게 살아가나?
최근 머릿속에 온통 이 일을 빨리 해결하려는 마음으로 자신을 위험에 처한 것 따위는 하나도 아깝지 않았다. 단지 평안하게 나날을 하루라도 빨리 살기 바랄 뿐으로 조금이라도 더 아내와 아이들과 집에 있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일을 서둘렀고 하마터면 여기서 죽을 뻔 했다.
만약 아무 것도 얻지 못했다면 원 선생에게 어떻게 설명할지 몰랐을 것이다.
우문호는 극도로 피곤해 의자에 앉아 그간 일의 모든 단서를 다시 한번 정리하며 아무래도 뭔가 남겨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멸지 쪽은 소홍천에게 소홍천 문하에서 세 사람이 적에 투항했다고 했다. 그래서 홍매문 사람은 어젯밤부터 따라오지 않기 시작해 자객들이 운부성에서 공격할 수 있었던 것이다.
즉 오는 길에 공격하지 않은 것은 홍매문 사람들을 아직 처리하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소홍천이 이를 갈며, “어느 셋이지?”
멸지가 명단을 주는데 교빈의 이름이 없고 세 사람은 모두 홍매문의 오래된 장로로 홍매문 사람들을 지시해서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럼 교빈은?”
멸지가 고개를 흔들며,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이 진술하기로는 홍매문 사람들을 이끌고 있던 선두를 죽

Klik untuk menyalin tautan
Unduh aplikasi Webfic untuk membuka konten yang lebih menarik
Nyalakan kamera ponsel untuk memindai, atau salin tautan dan buka di browser seluler Anda
Nyalakan kamera ponsel untuk memindai, atau salin tautan dan buka di browser seluler An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