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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의 왕비명의 왕비
Oleh: Webfic

제3520화

미색은 양경경의 일 때문에, 특별히 원경릉을 찾으러 궁으로 향했다. 그러자 미색은 어쩔 수 없다는 듯 한숨을 쉬며 말했다. “정말 어쩔 수 없었습니다. 사랑스럽고 존경스럽지만, 또 밉기도 한 아버지가 편지를 보내셔서 그 아이를 돌봐달라고 하더군요. 대흥의 공주가 온갖 잡다한 무리와 어울리고 지낸다고 했습니다. 물론 저는 그 무리 속에도 좋은 사람은 있다고 봅니다. 저도 비슷한 부류가 아닙니까? 하지만 그 아이는 저와 달리, 겨우 세 발재간로 이리저리 설치고 다니며, 사고를까지 치지 뭡니까? 아버지한테서 제가 북당에 있다는 것을 듣고는, 무턱대고 장사를 배우고 싶다고 저를 찾아왔습니다. 도저히 그 아이를 신경 쓰고 싶지 않아, 일단 경단이를 따라다니며 실력을 쌓고, 다시 돌려보내려 합니다. 그때가 되면 시집을 가든, 장사를 하든, 마음대로 하라지요.” 원경릉은 조금 놀랐다. “대흥 황제가 걱정하지도 않더냐? 이렇게 홀로 뛰쳐나왔는데, 아무도 뒤쫓아 오지 않은 것이냐?” “대흥 황제로서도 어쩔 수 없지요. 딸의 성격을 알고 있으니, 그저 방임하는 것입니다. 아들만 계속 낳다가, 겨우 얻은 딸이라 어려서부터 애지중지하며, 원하는 건 다 해주다 보니 통제가 안 되지 뭡니까? 저를 찾아온 것도, 대흥 황제가 몰래 사람을 붙여서 호위하게 하고, 저와 인계하고 나서야 호위들을 돌려보냈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가 어찌 알겠습니까? 그저 홀로 북당까지 왔다고 생각하며, 어찌나 뿌듯해하던지.” 원경릉은 웃음을 터뜨렸다. “그래? 그 먼 길을 홀로 오다니, 참 대담한 아이구나. 혹시 오다 무슨 위험이라도 생기면 어쩌려고.” “그런 생각을 했더라면, 사람 한 명도 없이, 인사조차 남기지 않고 바로 오지 않았겠지요.” 미색은 한숨을 쉬었다. 사실 그녀는 대흥의 친척들과 같이 오랫동안 지낸 적이 없어서 정이 없었다. 여섯째와 대흥에 몇 번 갔을 때도, 유독 이 조카한테만 정이 갔었다. 그런데 미색의 호감을 알고는, 이렇게 대뜸 찾아올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역시 친척들과 너무 가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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