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36장
"이건 옷이고, 바닥에 있는 건 백이야." 진아연이 딸에게 설명했다. "직원들이 아직 진열을 못했어. 네가 이렇게 일찍 일어날 줄 몰랐거든. 좀 있다 신이랑 화장품도 도착할거야."
"엄마, 너무 많아요..." 현이는 깜짝 놀랐다.
그녀는 이런 일을 겪어본 적이 없다.
"천천히 골라. 마음에 드는 걸 남겨두고 아닌 건 그냥 돌려보내." 진아연이 말했다. "날씨가 덥지만 않았어도 엄마랑 함께 쇼핑가는건데. 쇼핑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고."
현이가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 옷은 두 벌만 고르면 돼요. 백은 필요없어요. 책가방이 있으면 충분해요..."
"그래도 골라봐. 캐주얼 한 백으로 고르면 되잖아... 책가방 같은 스타일도 있어. 방에 큰 드레스 룸이 있으니 많은 걸 놓을 수 있을 거야." 진아연이 낮은 소리로 말했다. "현이야, 우린 너에게 빚진 게 너무 많아. 함께 하고 싶고 보상해주고 싶은데 넌 이미 어른이 되었고 앞으로 학교도 가야하니 함께 있을수도 없잖아. 그래서 엄마 아빠가 경제적으로라도 보상하려는 거니 거절하지 말아줄래?"
현이는 엄마아빠가 그녀에게 보상해 주려는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물건은 사치고 낭비인 것 같았다.
"돈이 아까워서 그래? 엄마는 너의 지난 삶을 잘 알아. 돈을 어렵게 벌었다는 걸 말이야. 하지만 우리집은 돈이 부족하지 않아. 네 아빠는 재벌 순위에 몇년 씩이나 순위권에 들었었고 엄마도 은퇴하기전에 부자 명단에 오르기도 했었어. 우리가 매일 네게 새옷을 사주고 새 가방을 사준대도 아무런 문제도 없단다." 진아연이 말했다. "네 큰오빠가 돌아와 우리가 네게 제대로 된 옷이나 가방조차 사주지 않은 걸 발견하면 분명 널 데리고 사러 갈거야. 그냥 큰 오빠랑 쇼핑갈래?"
현이: "..."
큰오빠가 좋긴 하지만 그녀는 큰오빠랑 쇼핑하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큰오빠는 말수가 너무 적어서
함께 쇼핑한다면 어색할 것 같았다.
"그럼 좀 고를게요." 현이가 선반 앞에 다가가자 직원이 포장을 하나씩 풀고 그녀에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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