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01장
라엘이는 박지성의 휴대폰을 돌려주며 말했다: "네가 속은 거라고 믿을게. 네가 정말로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이렇게 집에 부르진 않았겠지."
박지성은 연신 고개를 끄덕였다.
라엘이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그래도 우리 집에 너같은 애가 있어서 다행이야. 하나같이 다 너무 똑똑하면 재미없잖아."
박지성: "누나, 난 왜 누나가 나 욕하는 거로 들리지?"
"그래, 알아들었네?" 라엘이는 웃으며 채소를 한 입 먹으며 말했다. "아무튼 마음에 두지 말고 그냥 잊어버려."
박지성은 그 말을 듣고 바로 눈빛이 환해졌다.
"내가 너 대신 평생 기억해 줄테니까, 하하하하!" 라엘은 한 마디 더 보충하였다.
"누나 이렇게 웃는 거 봤으니까 됐어." 박지성은 누나를 따라 웃으며 말했다. "고기 좀 많이 먹어."
"누나 살쪘는데 고기 더 먹으라고?"
"어디가 살쪘다는 거야. 의사 선생님도 고기 많이 먹어야 영양도 보충할 수 있다고 그랬잖아." 박지성은 말하며 갑자기 김세연이 떠올랐다. "그럼 이제부터 김세연 씨를 형부라고 불러야 되는 거야?"
현이가 앞서 대답했다: "세연 삼촌이 아직 언니한테 답을 안했어요."
박지성의 반응은 전의 현이의 반응과 마찬가지로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둘째 오빠, 우리 주말에 같이 세연 삼촌 보러 가요!" 현이가 말했다.
"그래, 난 좋아!" 박지성 역시 원래부터 김세연을 보러 가고 싶었다.
김세연이 누나의 목숨을 살려주었기에 박지성은 늘 김세연에게 감사의 마음을 품고 있었다.
저녁 식사 후, 현이는 조심스레 박지성의 방으로 들어갔다.
"둘째 오빠, 오빠한테 할 얘기가 있어요."
방금 샤워를 마친 박지성은 수건으로 머리카락을 닦고 있었다: "무슨 일인데 그래? 이렇게 신비롭게."
"언니는 세연 삼촌이랑 결혼하고 싶어하는데 세연 삼촌이 아직 동의하지 않았잖아요. 저 언니 좀 도와주고 싶어요." 현이는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세연 삼촌의 건강상태가 아직 회복 중이니 많이 예민할 거예요. 그래서 세연 삼촌을 설득하는 건 무리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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