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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3화

류성주가 멀쩡히 살아있었다면 당당히 맞설 수 있었겠지만 지금은 아니다. 류성주가 폐인이 된 이상 복 아저씨의 지위도 대폭 하락했다고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는 자기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염천호를 건드릴 수 없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부디 저를 봐서라도 그만하는 게 어떨까요.” 복 아저씨를 설득하고 난 염천호는 임동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저는 아주 단순한 사람이에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저쪽에서 먼저 제 가족을 들먹이며 협박했으니, 저도 그대로 갚아주는 게 도리가 아니겠어요?” 임동현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그는 진작에 염천호가 멀지 않은 곳에서 구경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지금은 치졸하다는 편견이 단단히 박혀 있는지라 그의 말이 곱게 들릴 리 없었다. 염천호는 미간을 찌푸리며 자신의 아버지인 염훈의 이름을 꺼내려고 했다. 이때 작고 약한 목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다. “하... 하하... 하하하... 진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죠? 지금은 그런 걸 따질 때가 아니에요. 그 누구도 살아남지 못할 거니까요. 그러니...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소중히 보내요. 죽음의 공포도 뼈저리게 느껴보라고요. 하하하...” 류성주가 바닥에 쓰러진 채로 힘겹게 말했다. 류성주의 입으로 죽음에 대해 들은 건 이번이 두 번째였다. 임동현은 의아한 표정으로 염천호를 바라봤다. 그는 천모성의 성주이니 잘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다. 복 아저씨도 무슨 영문인지 모르는 듯 염천호를 바라봤다. 류성주는 천조의 잔당에 관해 알고 나서 복 아저씨에게 말할 새도 없이 이곳으로 달려왔다. “여러분이 궁금해하시니 저도 이쯤에서 사실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 염천호는 은하 제국 황제 폐하의 이름으로 두 분이 저와 함께 적의 손에서 열아홉째 공주 전하를 보호할 것을 명합니다. 만약 폐하의 명령을 거역하고 천모성에서 나간다면 은하계에서 살 생각은 접으시는 게 좋을 겁니다.” 황제의 이름이 거론되자 임동현, 유진희, 그리고 복 아저씨는 전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임동현은 성운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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