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9화
바크행성에서의 일은 완전히 끝났다. 애당초 임동현은 바루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그와 함께 바크행성에 온 것이었다. 그 때문의 뜻밖에 이렇게 큰 수확을 얻을 줄은 전혀 몰랐다.
우주의 보석인 라이프 스톤을 하나 더 얻었을 뿐만 아니라, 50,000리치 포인트까지 획득했다. 다음 경지로 나아가기 위해 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얼마 안 있으면 그는 정말로 은하계에서 무적이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다.
이튿날 아침 일찍, 임동현은 유진희와 바루를 데리고 수백만의 바크행성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바크행성을 떠났다. 제국의 연회까지는 석 달이나 남았기에 지금 서둘러 돌아가기에는 너무 이른 것 같았다. 임동현은 또 다른 시공간에 사는 늙은 임동현이 남긴 모든 메시지를 훑어보았다.
그들은 지금 이곳에서 그리 멀지 않은 원주민 행성 하나를 찾아냈다. 별하늘전함의 속도로는 보름 정도밖에 안 걸릴 것이고, 이미 발견되어 노예의 인장이 찍혔을지도 모르니 일단 가서 실제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았다. 별하늘전함은 방향을 정확히 잡고 급속도로 질주해 갔다.
...
제역은 제국의 공개선언 이후 서서히 정상 궤도를 찾아가기 시작했다. 제국 은하 군부와 4대 신전이 순찰하고 있으니 천조의 잔당은 감히 나타나지는 못할 것이다.
이 무렵 제역의 무역 행성의 격투장에서 두 마리의 거대한 야수가 서로를 미친 듯이 물어뜯고 있었다. 주위의 수많은 관중이 큰 소리로 호응하고 있었다.
“물어 죽여!”
“빨리 물어 죽여!”
“이 망나니야! 당장 물어 죽이란 말이야!”
“멍청아, 허벅지가 아니라 목덜미를 물어야지!”
“허벅지 말고 목덜미라고, 귀먹었어?”
“밥 안 먹었어? 약해빠져서!”
곧이어... 두 짐승 중 한 마리가 울부짖었고 마침내 투수의 싸움이 막을 내렸다.
“하하하... 이겼어! 이겼어! 부자 되겠구나!”
“이 짐승이 이길 거로 생각했다니, 정말 쪽박이구나.”
현장에 있던 관객들 중 일부는 기뻐하고 일부는 절망했다. 그들은 모두 돈을 걸고 이 놀음에 참여했다. 이기면 신이 나고 지면 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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