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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5화

임동현은 백아름을 똑바로 보지도 못했다. 아무리 환각이라고 해도, 아무리 자신을 제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일어난 일이라고 해도 그는 남자로서 미안한 감이 들었다. 그리고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믿기지도 않았다. “동현아, 나를 한 번만 믿어줘. 이모는 진짜 제자를 받고 싶을 뿐이야, 내 이름으로 보장할게. 더구나 이모는 이미 너한테 자비를 베푼 거야. 너 진짜 우주 위로 날아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여겨야 한다니까.” 진한솔은 두 사람 다 아무 말도 없이 멍하니 서 있는 것을 보고 분위기도 풀 겸 또다시 말했다. 두 사람 사이에서 싸움이 일어나는 것만큼은 절대 용납할 수 없었다. 만약 백아름이 화난다면 임동현은 죽을 길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압니다, 형님. 걱정하지 마세요. 조금 전에는 희월이가 위험해 보여서 무의식적으로 나섰을 뿐입니다.” 임동현이 말했다. 그는 아직 자신이 본 환각을 백아름도 봤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만약 알았다면 지금처럼 먼저 말을 꺼내지 못했을 것이다. 임동현을 진정시켰다고 생각한 진한솔은 몸을 돌려 백아름에게 말했다. “이모! 동현이 이렇게 말했으니 이제는...” 백아름은 마치 진한솔의 목소리를 듣지도 못하는 것처럼 초점 없이 서 있었다. “이모? 아름 이모!” “응? 아, 괜찮아!” 진한솔이 목소리를 높이자, 백아름은 동문서답을 했다. 조금 전의 임동현과 비슷한 반응이었다. ‘그냥 잠깐 싸운 걸 가지고 둘 다 왜 넋이 빠져 있는 거야?’ “잠깐 생각할 일이 있어서 넋이 나갔을 뿐이다. 나는 괜찮아.” 백아름이 말을 보탰다. 그러자 진한솔은 더욱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생각할 일? 그게 무슨 일인데? 아까 임동현도 이렇게 말하더니 설마 둘이 같은 생각을 한 거 아니야? 에이, 그건 말도 안 되지. 첫 만남에 같은 생각은 무슨...’ 누가 알겠는가? 진한솔의 억측이 사실일 뿐만 아니라 19금 부호까지 달아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모, 이제는 어떻게 할까요?” “어디 잠깐 쉴 곳을 찾아가자꾸나. 나도 이제는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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