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6화
임건우는 콧방귀를 뀌며 손씨 가문 남자의 말을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고는 그 남자로 하여금 자신의 위협을 새겨듣지 않은 대가를 치르게 했다.
임건우는 허공에서 주먹을 날리며 계단 입구를 향해 힘껏 돌진했다.
그 주먹의 힘은 마치 은하수가 거꾸로 매달리고 별이 산산이 부서지는 듯한 힘으로 곧바로 내경을 형성하며 인파 속에서 폭발했다.
쾅쾅-
호화롭고 아름다운 계단이 임건우의 주먹에 우르르 무너졌고 파편이 휘날리며 얼마나 많은 사람이 깔렸는지 모를 정도였다.
돌진해온 손씨 가문의 몇몇 수행자들은 모두 이 주먹에 날려 헝겊처럼 땅과 벽에 부딪혔다.
공중에는 피가 흩날렸다.
곧, 비명소리가 연이어 울리기 시작했다.
“아, 내 내공이 사라졌어!”
“내 단전이 부서졌어!”
“무공을 잃었어. 세상에, 어떡해?”
손씨 가문의 사람들은 곧 자신의 무공이 한순간에 사라진 걸 발견하고 잇달아 얼굴빛이 흙빛이 되어 부모님이 돌아간 듯 슬퍼했다.
무공은 무도 가문 자제들이 생존하는 근본이었다. 이제 무공을 잃었으니 가문에서도 즉시 지위를 잃게 될 것이다. 이건 아름다운 인생이 두 동강이 된 것과 마찬가지여서 그 누구도 견딜 수 없었다.
손씨 가문의 사람들은 엄청 분노하고 원한을 품고 임건우를 죽이고 싶어했다.
하지만 임건우의 그 화려한 주먹은 손씨 가문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단 한 번의 주먹으로 이런 위력을 발휘하는 것은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고 마음대로 쥐락펴락할 수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어떡하지?”
손씨 가문 사람들은 서로를 쳐다볼 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이때 임건우가 또 한마디를 내뱉었다.
“3분 줄게. 당장 이곳에서 꺼져. 그렇지 않으면 단전도 잃게 될 거야. 난 말하면 말하는 대로 해! 지선아 카운트 다운해.”
나지선은 알겠다고 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나지선은 이렇게 큰 싸움은 한 번도 겪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엄청 긴장했다.
하지만 옆에 임건우가 있고 또 강한 안정감이 있어 나지선은 안심이 됐다.
그때 한 조씨 가문 사람들이 큰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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