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63화
한 시간 뒤, 현이준은 병원에서 검사 보고서를 받았다.
전문의는 보고서를 한 번 보고 바로 눈살을 찌푸리고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
“현이준 씨, 상황이 아주 심각해요. 상세한 초음파 검사를 한 결과, 당신의 중요부위가 쇠약해지기 시작했어요. 병세가 계속 발전하면 그 부위는 위축되고 마지막에는 괴사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저의 의견은 아직 조직이 괴사하지 않았을 때 일찍 절단 수술을 하는 거예요.”
현이준은 듣자마자 멍해졌다
“네?”
현이준은 큰 소리로 말했다.
“당신이 무슨 개뿔 전문가예요? 당신이 절단 전문가지? 분명 어제까지 괜찮았는데, 오늘 갑자기 안 되는 건데 치료는커녕 절단한다고요?”
의사는 어쩔 수 없이 말했다.
“이건 제가 전문의로서의 조언이예요. 물론 저를 믿지 않으셔도 돼요. 결정권은 당신에게 있어요.”
현이준은 화가 나서 의사의 책상 위에 놓인 물건을 전부 뒤집어 놓고 말했다.
“이 노인네 같으니라고, 지금 나한테 겁주는 거지?”
의사는 옆에 있는 험상궂은 경호원을 보고 결국엔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강인이 말했다.
“이준 도련님이 도대체 무슨 병에 걸렸는지 똑똑히 알려줘요.”
의사가 말했다.
“이건 극히 보기 드문 기능성 상실증이에요. 말하자면 매우 복잡해요. 바로 현이준 씨의 기본 능력이 상실되고 신경이 민감성을 잃어 뇌가 내린 정보를 전달할 수 없어요. 그리고 조직이 괴사하고 진일보 감염되어 썩어 온몸이 위험해질 수 있어요.”
“그 정도로 심각해요? 도대체 이런 병이 어떻게 생긴 거예요?”
“이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 생각엔 불결한 남녀관계와 관련될 수 있다고 봐요… 예를 들면 현이준 씨가 전에 말한 바와 같이 소모가 너무 커서 감당이 안 되어 기능에 문제가 생긴 거 같아요. 만약 전에 또 다른 보조 약물을 먹었다면 발생확률이 더욱 높죠. 그래서 생명의 안전을 위해 일찍 절단할 것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개소리야, 개소리! 너 돌팔이 의사야!”
현이준은 크게 화를 내며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강인아, 당장 최고의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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