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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화  네가 내 남자 친구를 유혹해 놓고 왜 인정하지 않아?

임수지가 공개 석상에서 일을 다시 꺼내자 객석이 술렁거렸다. 사람들은 좋은 구경거리 생겨 흥미가 가득했다. 권해나는 눈을 가늘게 뜨며 상황을 살폈다. 유연준이 낮게 말했다. “보아하니 임수지는 공개적으로 도지수에게 압박을 주고 있어.” “맞아요. 그게 임수지의 방식이죠.” 권해나는 담담히 대답했다. 그 시각, 트위터의 실시간 접속 인원은 수천만 명으로 폭등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이 구경거리를 보기 위해 몰려들었다. 무대 위 임수지는 눈가가 붉어진 채 고집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저는 그저 작은 배우일 뿐이에요. 도지수 씨 같은 일선 배우와는 도저히 맞설 수 없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제 권리는 지키고 싶어요. 오늘이 아니면 다시는 사과받을 기회가 없을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 도지수 씨가 저에게 사과하고 앞으로 다시는 제 남자 친구를 넘보지 않겠다고 약속하길 바랍니다.” 순식간에 모든 시선이 도지수에게 쏠렸다. 도지수는 허리를 곧게 세우고 앉아 있었다. 요염한 얼굴은 여전히 완벽했고 표정 하나 변하지 않았다. 사회자는 화제를 놓치지 않으려는 듯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수지 씨께서 이렇게 말했는데 도지수 씨는 뭐라고 하시겠어요?” 스태프가 마이크를 건넸다. 도지수는 곧바로 입을 열었다. “물론 할 말이 있죠. 박서후요? 저는 그 사람 눈에 안 들어와요.” 당당한 태도에 현장은 잠시 정적에 휩싸였다. “와, 멋지다! 완전 쿨해!” “멋지긴 뻔뻔하단 거겠지! 입으로는 아니라면서 몸은 솔직했잖아. 호텔방 문 두드린 사람 바로 그녀였다니까!” “맞아! 사진도 다 봤어. 마음에 안 들었다면 왜 호텔에 갔겠어?” 비웃음과 조롱이 사방에서 쏟아졌다. 임수지는 눈물 그렁한 눈으로 도지수를 바라봤다. “도지수 씨, 이렇게 말해도 아무도 안 믿어요. 지금 저에게 사과만 하면 이 일은 없던 걸로 해줄게요. 안 돼요?” “안 돼.” 도지수는 비웃듯 입꼬리를 올렸다. “나는 당신의 남자 친구한테 관심 없어. 그날 호텔에 간 것도 감독이 불러서 간 거야. 전에 한 번 같이 일한 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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