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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고우진의 고백

주변이 술렁였다. “고우진?” “고 대표님?” “고 대표님 그게 무슨 말씀이죠? 도지수에게 구애한 적이 있다고요?” 고우진과 도지수의 관계는 거의 아무도 몰랐다. 그의 갑작스러운 발언에 모두가 놀라 말을 잃었다. 고우진이 누군가? 경인시 재벌 2세 중 한 사람으로서 유연준 바로 다음이다. 그에 비해 박서후는 그저 하류 배우 하나일 뿐이었다. 외모든, 집안이든, 어느 것 하나 고우진의 발끝에도 미치지 못한다. 임수지는 그제야 남자의 정체를 알아채고 눈동자가 흔들렸다. 무대 아래 앉아 있던 박서후 역시 더는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했다. 박시후는 이 사건의 피해자처럼 보여 동정 여론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그런데 고우진이 도지수를 쫓은 적이 있다니... 이런 대단한 인물이 대체 도지수의 어떤 점에 끌린 걸까? 관객석이 웅성거렸다. “도지수가 고우진 같은 사람도 거절했는데 박서후를 좋아했겠어?” “솔직히 나도 이상했거든. 도지수가 이미 톱스타인데 왜 굳이 하급 배우를 뺏겠어? 박서후가 그렇게 잘생긴 것도 아니잖아.” “내가 도지수라도 누가 주술을 걸지 않는 이상 그런 짓은 안 했을 것 같아.” “그러게!” 현장의 여론은 고우진의 단 한마디에 순식간에 도지수 쪽으로 기울었다. 도지수는 잠시 멍해졌다. 그녀는 고우진이 나설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복잡한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고우진은 날 싫어하지 않았어? 그런데 왜 도와주는 거지? 혹시 고씨 가문의 명예 때문일까? 그럴 가능성이 커. 고우진은 언제나 가문의 체면을 중시했어. 훗날 내가 고씨 가문의 양녀라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분명 가문에도 영향을 미치니까. 하지만 그가 이렇게 나서면 오히려 두 사람의 관계가 세상에 알려질 위험도 생길 수 있는데...‘ 무대 위의 임수지는 온통 자신에게 쏟아지는 따가운 시선을 느끼며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임수지, 아직도 정신 못 차렸어?” 누군가 비웃듯 말했다. “이걸로 도지수 새 드라마를 깎아내리려던 거잖아. 아쉽게도 고우진이 도지수를 좋아했대!” “아,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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