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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1화 엄마 아빠는 널 사랑해

회사 안은 온갖 수군거림으로 들썩였다. “역시 권 대표님이 임 대표님보단 한 수 위지. 임 대표님이었으면 평생 몰랐을걸?” “임 대표님이 있을 때는 회사가 줄곧 내리막이었잖아.” 그들은 때마침 뒤쪽에서 다가오는 임무원을 발견하지 못했다. 임무원은 주먹을 꽉 움켜쥐었다. 그는 권해나가 유능하다는 건 인정했다. 그러나 그녀는 이제 막 겁 없이 뛰어드는 새내기일 뿐이었다. 권해나는 은석천이 떠나면 보석 부서가 어떤 타격을 받을지조차 모른다. 하다못해 회사의 주요 투자 대부분이 은 이사가 끌어온 것이란 것도. ‘권해나가 이걸 잘 해결할 수 있을까? 어디 두고 보자고. 결국엔 내게 도움을 청하러 오겠지.’ 대표 사무실. 점심을 먹고 돌아온 권해나는 책상 위를 가득 채운 생화를 발견하게 되었다. “대표님, 이건 유 대표님께서 보내신 겁니다.” 김미연이 미소를 머금고 말했다. “유 대표님은 정말 세심하세요.” 권해나는 꽃내음을 맡으며 자연스레 입꼬리를 말아 올렸다. 꽃다발 속에서 편지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그녀는 편지를 펼쳐 보았다. [사랑하는 해나야, 오늘 밤 dr 레스토랑에서 만나자. 우리가 함께한 두 달을 기념하고 싶어. – 유연준.] 권해나는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1주년 기념일은 들어봤어도 두 달도 기념한다고?’ 그녀는 가볍게 좋아요라고 적어 사진을 찍어 보냈다. 그러자 유연준은 답장으로 귀여운 이모티콘을 보냈다. 그날 오후 내내, 권해나의 마음은 잔잔한 설렘으로 차올랐다. 퇴근이 가까워지자 잠시 여유가 생긴 권해나는 권재호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물었다. 몇 마디를 나눈 뒤 권재호가 말을 꺼냈다. “너랑 유 대표님이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아주 순조롭다더구나. 사람들 기대도 크고... 올해 서강시에서 가장 중요한 사업이 될 수도 있대.” “네, 맞아요.” 권해나는 미소를 지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유 대표님이 너한테 양보한 것도 많지. 연말까지 문제없이 잘 진행되면… 그때 유 대표님을 집으로 데려오거라.” 권재호의 말에 권해나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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