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367화 도연이를 회사에 들여

[임수찬의 행동에 대회에 영향을 끼쳤잖아. 이렇게 처리하는 게 정상 아니야?] 권해나는 몇 초가 지난 뒤에야 답장을 보냈다. [고마워요.] 화면에 떠 있는 문장을 바라보던 유연준의 깊고 어두운 눈동자에 잠깐 따뜻한 기운이 스쳤다. 하지만 이내 지금의 두 사람 사이를 떠올리자, 심장이 참을 수 없이 쿡 하고 저렸다. 얼굴빛도 함께 싸늘하게 가라앉았다. 그는 휴대폰을 내려놓았다. 이 일련의 변화에 홍보팀 팀장은 완전히 넋을 잃고 말았다. ‘역시 조금 전 대표님의 부드러운 모습은 내 착각이었어. 이거야말로 대표님의 평소 모습이지!’ 권해나가 잠시 기다렸지만 유연준에게서는 더 이상 메시지가 오지 않았다. 그녀는 휴대폰을 내려놓고 잠시 쉬기로 했다. 최근 주얼리 공모전에 매달리느라, 확실히 몸도 마음도 꽤 지쳐 있었다. 두 시간쯤 잠 들었을 무렵, 권해나는 노크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아가씨, 저녁 식사하세요.” “네.” 권해나는 아직 잠기운이 남은 목소리로 대답하며 침대에서 내려와 간단히 몸을 정돈했다. 식탁으로 내려가자 권재호의 모습이 보였다. 권해나는 곧바로 환하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아빠, 오셨어요.” 권재호는 늘 근엄하던 얼굴에 드물게 웃음을 띠었다. “해나야.” “아빠, 언제 오셨어요?” 권해나는 권재호의 옆자리에 앉아 물었다. “돌아온 지 얼마 안 됐어.” 권재호는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그러자 남수희는 웃음을 터뜨리며 말을 건넸다. “네 아빠는 네가 돌아온 걸 알고 일부러 저녁을 같이 먹으려고 일찍 온 거야.” “고마워요, 아빠!” 권해나는 아주 기뻤다. 그때 권도연과 그의 부모님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대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았고, 신명자가 상석에 자리를 잡았다. 그녀는 권재호를 한 번 바라본 뒤 바로 입을 열었다. “재호야. 너한테 할 말이 있어.” “어머니. 하실 말씀이 있으면 바로 말씀하세요.” 권재호가 공손하게 대답했다. 신명자는 흐뭇해하며 곧바로 본론으로 들어갔다. “도연이에게 회사 부사장 자리를 마련해줘.” 그 말에 권재호의 표정이 잠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