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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7장

“연화야, 지금 용성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야. 물론 해성도 나을 것은 없어. 지금 우리는 광명회와 협상 중이야. 며칠 후면 위험에 처할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 너에게 가장 안전한 곳은 허씨 사택이야. 여기에 있어야 배성연도 용성에서 하고 싶은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어.” 신다정이 배연화의 손을 잡으며 말을 이었다. “너의 오빠의 능력을 믿어. 어제 네 오빠와 같이 광명회와 맞서 싸우기로 전략을 세웠어. 우리는 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거고 너의 오빠를 도울 방법도 생각해 볼게.” 신다정의 말을 듣고 나서야 배연화는 조금 안심이 되었다. 배연화는 신다정뿐만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보다 백 배는 더 똑똑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들이 돕겠다고 말했으니 반드시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광명회가... 정말 그렇게 무서워?” 배연화는 한 번도 자신의 오빠가 누군가에 패배하는 것을 본 적이 없었다. “응.” 신다정의 확실한 대답을 들은 배연화는 눈물을 참으며 말했다. “나는 너희들만큼 똑똑하지 않지만 내가 도울 수 있는 게 있다면...” “넌 이미 충분히 많이 했어.” 신다정이 배연화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예전의 고집스럽고 제멋대로였던 배씨 가문의 외동딸 배연화가 지금은 말 잘 듣고 이해심 많으며 용감하면서도 착한 배연화로 탈바꿈했다. 배연화의 변화를 모두가 눈여겨보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너무 위험했기에 배연화의 목숨을 내걸고 함부로 모험할 수 없었다. “준비 다 됐어.” 지태준과 허성운이 집안으로 걸어 들어왔다. 정장을 입은 두 사람의 모습에 배연화는 순간 멈칫했다. 그들의 표정은 마치 전쟁에 나가기 전 의지를 다스리는 듯 엄숙했다. 신다정이 말했다. “그래, 이제 우리 같이 서로 뭘 준비했는지 통합해 보고 계획을 다시 한번 검토해보자.” 모두가 고개를 끄덕였다. 반지훈이 바퀴가 달린 화이트보드를 끌고 왔다. 그 위에는 해성 교외의 지도가 그려져 있었다. 해성은 4대 가문이 오랫동안 통제한 곳으로 해성의 구석구석에 4대 가문과 관련된 사업이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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