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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4장

“소원아, 이게 사실이야?” 옆에 있던 유 이사가 백소원을 바라보며 묻자 사람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은 백소원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유언장은 사실이에요. 다만 이 유언장 내용에는 전제 조건이 있어요.” 백소원은 지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아빠가 정한 전제 조건은 지태준이 나와 결혼하는 겁니다. 그래야 지태준이 우리 백씨 가문의 명실상부한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했어요. 그 후에 모든 재산을 넘겨주겠다고도 했어요.” 백소원의 말에 사람들의 시선이 신다정에게 쏠렸다. 조금 전, 지태준은 많은 사람들 앞에서 신다정을 아내로 인정했으니 백 대표와의 약속을 어긴 셈이다. 신다정이 손가락을 살짝 움직이자 지태준은 그녀의 손을 더 꽉 잡았다. 순간 신다정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지태준, 아빠가 돌아가시기 전에 태준 씨에게 너를 보살펴달라고 부탁했어요. 태준 씨도 알겠다고 했고요. 그리고 살아계실 때부터 우리 두 사람의 결혼을 추진시켰고 백씨 가문의 사위가 되라고 했어요.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아는 사실이에요.” “맞아요. 백 대표가 살아 있을 때 지태준을 사위로 삼으려고 키웠어요.” “다만 지태준이 믿음을 저버렸죠. 백씨 가문의 회사를 얻은 뒤, 백씨 가문의 사람들을 다 쫓아냈죠. 몇 년 동안 밖에 있다가 갑자기 이 여자를 자기 와이프라고 해요. 이렇게 하면 소원이와 죽은 백 대표의 얼굴을 볼 면목이 있겠어요?” 이사들은 지태준의 꼬투리를 잡은 듯 하나같이 지태준의 코를 가리키며 욕설을 퍼부었다. 그 말에 지태준은 살짝 미간을 찌푸렸다. 문밖에는 검은 옷의 경호원들이 몰려들어 이사진을 에워쌌다. 조금 전 지태준을 가리키던 몇몇 주주들은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들에게 팔이 눌려 꼼짝달싹을 못 했다. 사람들의 당황해하는 표정에 지태준이 싸늘한 얼굴로 말했다. “손가락을 잘라서 개 먹이로 줘.” “예!” 검은 옷의 경호원은 즉시 품에 있던 칼을 꺼내 주주들의 검지를 단번에 절단했고 주주들은 돼지 잡는 듯한 비명을 질렀다. 이런 피비린내 나는 장면을 본 적이 없는 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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