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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8장

설마... 신다정을 위해 준비한 것일까? “어쩐지 지난번에 봤을 때 혈색이 좋고 용서를 빌 생각도 없더라니… 지태준이 우리 마약을 구매했나 보네요.” 김영수가 냉소를 지었다. 신다정에게 자제력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게 아니었다. 김영수가 말했다. “새로 개발한 마약 판매를 중단하라고 해.” “판매를 중단하라고요? 이렇게 되면 신다정은 마약 중독을 견딜 수밖에 없겠지만 우리 단골손님은 어떻게 하죠? 그러다가 우리와 사이가 틀어지기라도 하면 어떡하려고요.” “상관없어. 우리 수중에 물건만 있으면 돼. 그 인간들이 물건을 살 수 없으면 자연히 우리에게 와서 부탁할 거야. 물론 신다정도 마찬가지겠지.” 컴퓨터 모니터로 신다정과 지태준이 손을 잡고 용성의 거리를 누비는 사진을 보던 김영수는 이내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는 신다정이 마약 중독에 걸려 그에게 약을 달라고 무릎을 꿇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지태준은 낮에 배운 자세를 금세 집에서 실천했다. 욕조 안에 있는 신다정은 억울한 얼굴로 말했다. “책상이 너무 딱딱해서 불편했어.” “그럼 다음에는 주방이나 발코니, 소파? 장소를 바꿔서 해보는 게 좋겠어.” 지태준의 일부러 놀리는 말에 신다정은 얼굴을 붉히며 지태준의 가슴을 쳤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안개가 자욱한 욕실 안에서 신다정의 빨간 얼굴을 바라보던 지태준은 다시 한번 소란을 일으키더니 낮은 소리로 말했다. “여보는 화를 내도 이렇게 예쁘네.” 신다정이 입을 열기도 전에 지태준은 그녀의 입술에 키스하며 욕조 한쪽에 그녀를 눕혔다. 신다정은 키스에 숨이 가빠졌고 지태준도 곧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고 할 때, 방 안에 있던 지태준의 휴대전화가 울리기 시작했다. 신다정은 정신을 차린 뒤 입술을 깨물며 지태준을 밀쳐냈다. “일단 먼저 가서 전화부터 받아.” “전화 따위 중요하지 않아.” 지태준은 고개를 숙여 신다정의 목덜미에 입을 맞추며 귓불을 살짝 깨물었다. 신다정은 참지 못해 신음 소리를 냈지만 다시 한번 그를 밀며 말했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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