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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7장

유 이사의 별장 밖, 유 이사가 씩씩거리며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왔다. 뒷좌석에 앉아 있던 백소원은 늘 자상한 아저씨가 이렇게 무서운 표정을 짓자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다. “아저씨... 좀 천천히 운전하세요...” “닥쳐!” 유 이사가 백미러를 통해 백소원을 매섭게 쳐다봤다. 백소원이 지태준과 옛 감정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 인연을 지태준이 조금이나마 봐줄 줄 알았지만 백소원이 이토록 쓸모없을 줄은 몰랐다. 겨우 두 마디에 백기를 들었으니 말이다. 지태준 옆에 있는 신다정에 비하면 백소원은 정말 아무런 쓸모가 없는 꽃병 같았다. 유 이사의 호통에 백소원의 안색이 안 좋아졌다. 유 이사가 별장 문 앞에 도착했을 때 현관문이 활짝 열려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검은 옷을 입은 경호원들이 별장을 들락날락하고 있는 것을 본 유 이사는 급히 브레이크를 밟아 차에서 내렸다. “누가 함부로 우리 집 물건을 옮기라고 했어? 누가 시킨 거야!” “유 이사님, 이것은 해고통지서입니다. 우리도 회사의 규정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것뿐입니다. 이 별장은 회사가 이사들에게 분배한 별장이에요. 그런데 유 이사님은 이미 회사에서 해고되었으니 당연히 회수하여 다음 이사에게 분배하여야겠지요.” 그 말에 유 이사가 이를 악물었다. “뭐라고? 지태준의 뜻이란 말이야?” “지 대표님의 뜻이고 회사의 뜻입니다.” 비서는 유 이사를 아랑곳하지 않고 부하들에게 빨리 물건을 옮기라고 지시했다. “옮기지 마! 못 가! 여기는 모두 내 집 물건이야. 옮기긴 어디로 옮겨?” 이때 울면서 뛰쳐나온 유 이사의 와이프는 유 이사가 돌아온 것을 보고 바로 달려들었다. “여보, 이 사람들이 우리 집 물건을 어디로 옮기려는 거야! 말해봐! 얼른!” 유 이사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감히 이런 수작을 부려! 지태준, 사람을 이렇게까지 몰아붙이다니! 내가 백씨 가문을 위해 반평생을 바쳤는데 나를 쫓아내? 지태준, 절대 가만두지 않을 거야!” 이를 지켜보던 백소원은 그제야 지태준의 권력을 실감했다. 그녀도 권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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