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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0장

배연화가 진짜로 화를 내자 도아가 얼른 말했다. “배연화 씨! 말할게요. 그러니 쫓아내지 말아 주세요.” 도아는 고개를 숙인 채 배연화 앞에 물건을 내놓았다. “이것들은, 이것들은 김 대표님이 지씨 집안 사모님께 드리려고 준비하신 거예요. 김 대표님이 지씨 집안 사모님과 같이 서한 그룹 만찬에 참가하려고 하는데 사모님이 너무 급하게 외출하는 바람에 액세서리들을 깜빡하고 안 가져갔어요... 그래서 지금 바로 가져다드리려고 해요!” “뭐라고?” 김영수가 신다정을 위해 값비싼 보석들을 준비했다는 말에 배연화의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졌고 옆에 있던 백소원도 멍해졌다. 김영수가 신다정을 대체 어떤 만찬에 데려갈지 예상할 수 없었다. 신다정은 이제 지태준의 아내인데 김영수가 지태준의 아내를 데리고 만찬에 참가하려는 이유가 대체 뭘까? “말도 안 되는 소리! 김영수,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어!” 배연화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 “소원아, 봤지? 이게 바로 신다정이야. 그야말로 남자를 유혹하는 여우 같은 여자! 지태준과 결혼했으면서 아직도 다른 사람을 꼬시고 있어! 당장 아빠에게 말해서 김영수와 파혼하라고 해야겠어!” 백소원은 김영수가 신다정을 데리고 서한 그룹 만찬에 참가한 목적을 알고 싶었다. 백소원이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배연화는 이미 그녀의 손을 뿌리치고 김씨 별장 밖으로 성큼성큼 걸어 나갔다. 안 된다! 배연화가 배건웅에게 알리면 배건웅은 반드시 사람을 데리고 서한 그룹 만찬에 갈 것이다. 그러면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김영수가 어떻게 신다정을 납치할 수 있겠는가? 그렇게 되면 신다정은 다시 탈출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연화야! 연화야, 가지 마!” 백소원은 즉시 쫓아나갔지만 화가 잔뜩 치민 배연화는 스포츠카를 몰고 훌쩍 떠나버렸다. 심장이 워낙 좋지 않은 백소원은 숨을 두 번 몰아쉰 뒤 경비원 한 명의 손을 잡고 말했다. “빨, 빨리 서한 그룹 만찬에 가서 김 대표에게 알려요. 신다정을 데리고 서한 그룹 만찬에 간 사실을 배연화가 알고 자기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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