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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1장

문유한의 말에 반지훈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래! 내년 10대 우수청년상은 제일 먼저 너에게 수여할게!” “꺼져! 언제 네가 수상자 자격은 되고?” 강금희가 반지훈의 뒤통수를 툭 치자 반지훈은 머리를 감싸며 말했다. “금희 누나! 자꾸 한 곳만 때리지 않으면 안 돼?” 문 비서가 문유한의 뒤에 서서 말했다. “신 대표님, 문 대표님께서는 임성에 가서 윤씨 가문의 일을 처리하기 위해 대표님과 작별인사를 하러 온 겁니다.” 신다정이 말했다. “그래요. 돌아가서 윤씨 가문의 일을 잘 처리하세요. 해성에 요즘 일이 많아 어쩌면 여기에 있지 않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문유한이 말했다. “고빈이 전하라고 했어요. 최근 연예계에 실력이 막강한 신인들이 많이 늘었어요. 보아하니 누군가 몇 년 전부터 열심히 키운 것 같아요. 배후에 있는 대표가 누군지 모르겠지만 신인들 하나하나 모두 기세등등해요. 만약 그 신인들이 모두 톱스타가 된다면 헤아릴 수 없을 만큼의 큰 수익을 낼 거예요. 대표님이 지금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아셨으면 좋겠어요.” 문유한은 몇 달 사이 이 바닥에서 너무 많은 난장판을 봤다. 이 바닥은 그가 생각했던 것만큼 깨끗하지도 않고 공평하지도 않았다. 노력만 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신다정은 잠시 침묵했다. 당시 데뷔하겠다고 한 것은 모안 그룹에 더 많은 관심과 이익을 얻기 위해 그녀가 나서야 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또 허성곤이 진심으로 그녀를 톱스타로 만들어 줄 듯했지만 현성 엔터테인먼트에서 연습생을 했던 일, 그리고 나중에 겪었던 모든 일들을 생각하면 왠지 허성곤이 진작 판을 짜놓은 것 같다. 현성 그룹에서 문유한을 만나 윤비호를 쓰러뜨릴 수 있었고 그 후에는 연예인의 신분으로 서한 그룹 만찬에 참석해 김영수와 만나게 되었고 섬에서 예능을 찍은 후 김영수가 그녀를 납치했다. 이 모든 것이 마치 하나의 선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았다. 허성곤은 마치 바둑을 두는 사람 같고 그녀는 그에게 가장 중요한 바둑알일 뿐이었다.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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