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fic
더 많은 컨텐츠를 읽으려면 웹픽 앱을 여세요.

제199화

김순희는 한은찬이 어젯밤에 위병으로 고생하던 일이 떠올라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했다.“어젯밤에 금방 위병이 발작했으니까 술은 자제하시는 게...” 한은찬은 뭔가가 떠오른 듯한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송해인이 온다면서요? 그 여자가 설마 날 아프게 내버려 두겠어요?” ‘어젯밤에 송해인이 비록 무정하게 말하고 단호하게 떠났지만, 결국 몰래 약을 데워주고 내가 잠든 사이에 슬그머니 보러 왔었잖아...’ 송해인이 아무리 냉정한 척해도 그가 아플 때 보고만 있을 것 같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한은찬은 고개를 들어 맞은편 벽에 걸려 있는 사진을 바라보았다. 5년 만에 다시 걸어 둔 그 결혼사진 속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송해인은 선녀처럼 고결했고 밝게 웃으며 반짝이는 두 눈으로 한은찬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 눈빛은 마치 하늘의 뭇별을 전부 눈동자에 담고 사랑으로 꽉 찬 눈빛이었다. 송해인이 한은찬을 자기 목숨보다 더 사랑한다는 건 확인할 필요조차 없는 사실이었다... 송해인은 급히 거실에 달려들어 왔고 첫눈에 들어온 것은 바로 소파에 앉아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내뿜고 있는 한은찬이었다. 그는 잠옷을 입고 있어서 평소 양복을 차려입었을 때의 엘리트 분위기는 조금 덜해졌고 그 자리를 대신한 것은 뼛속 깊숙이 배인 오랜 시간 동안 근심 걱정 없이 자란 사람들만 가지고 있는 귀티였다. 그는 긴 다리를 꼰 채로 소파에 앉아 있었고 앞에 놓인 유리잔의 술은 거의 바닥나기 지적이었다. 송해인은 그를 힐끔 바라보고 바로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다. 한은찬도 송해인이 들어오는 소리를 들었지만, 기분이 나빠 보지 않았고 송해인이 먼저 와서 반성하며 잘못을 빌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뜻밖에도 송해인은 그를 투명 인간 취급하며 위층으로 올라가려 했다. 한은찬의 얼굴에 서리가 내렸고 결국 참지 못했다. “송해인!” 다소 화가 난 남자의 목소리가 송해인의 등 뒤에서 울렸다. 송해인은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그녀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돌아온 것일 뿐이지 한은찬이 어떤 미친 짓을 하든 관

링크를 복사하려면 클릭하세요

더 많은 재미있는 컨텐츠를 보려면 웹픽을 다운받으세요.

카메라로 스캔하거나 링크를 복사하여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여세요.

© Webfic, 판권 소유

DIANZHONG TECHNOLOGY SINGAPORE PTE. 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