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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화

[시진이가 병원에 실려 가서 잠깐 확인하고 올게. 12시 전에 올 거야.] 두 번째 문자는 캡처 사진이었다. 마치 자기 말이 거짓말이 아님을 증명하려는 하듯이 윤시진의 문자를 캡처해 보내왔다. 시간은 10분 전. 윤시진: [병원으로 와.] 그리고 병원 주소도 첨부되어 있었다. 송해인은 아무런 관심도 없었고 당연히 답장도 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그녀는 카톡을 끄고 오 선생님한테 전화를 걸었다. “안녕하세요, 오 선생님. 늦은 시간에 죄송하지만, 전 한진희의 엄마예요.” 전화 반대편의 오하영은 사무실에서 야근 중이었고 여자의 자기소개를 듣고 잠시 멍했다. “진희의 엄마시라고요?” ‘목소리가 안 맞는데?’ 오하영은 바로 진희의 학생명부를 꺼내 확인했고 엄마 이름에는 확실히 임지영이라고 적혀 있었으며 그들 네 식구의 사진도 있었다. 그녀가 기억하는 바로는 이번 학기 개학 날에 한은찬과 함께 진희를 데리고 학교로 온 사람은 사진 속의 이 여자였다. ‘진희가 그렇게 엄마라고 부르며 따라다니더니, 엄마가 그새 바뀐 건가?’ “...” 오하영은 비록 마음속에 의문이 많았지만, 묻지는 않았다. 한 학기 등록금만 1억6천만 원인 이 국제 학교에서 한씨 가문의 자산은 앞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니까. 이런 탑급 재벌가에서 아이 엄마를 바꾸는 건 아주 정상적인 일이었다. “안녕하세요, 한 대표님 아내분 맞으시죠? 무슨 일이시죠?” 송해인은 “한 대표님 아내”라는 호칭이 귀에 거슬렸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와 한은찬의 이혼 절차가 아직 시작되지 않았으니까. “혹시 오늘 오후 수업 끝날 무렵에 누군가가 진희에게 간식 같은 거 준 적이 있었나요?” 진희는 집에 와서 설사를 시작했다. 그건 점심때 먹은 음식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뜻이니 하교 시간쯤일 가능성이 가장 컸다. “학교 안에서는 분명 없었습니다.” 오하영은 확신에 찬 말투로 말했다. “한 대표님이 개학 날부터 신신당부하셨거든요. 진희에게 음식을 함부로 주면 책임을 물으신다고. 저희는 그 책임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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