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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3화

“해인아!” 한은찬의 목소리에 당황스러움이 섞여 있었고 앞으로 나서려 했다. 하지만 송해인의 옆에 서 있던 배도현이 더 빨랐다. 그는 송해인의 팔을 덥석 잡아 자기 품으로 끌어당기는 동시에 발로 오유나의 가슴을 걷어찼다. 힘 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유나는 2미터 정도 뒤로 날려 났고 바닥에 떨어진 후 피를 토했다. 송해인은 자신을 잡은 그 커다란 손을 바라보았다. 배도현은 피부가 하얗고 손등에는 핏줄이 팽팽하게 부풀어 올랐다. 배도현도 송해인의 시선을 느꼈다. 하지만 그녀를 보지 않고 손을 다시 내렸다. 와이셔츠 속의 가슴이 가볍게 오르내리고 있었고 필사적으로 피에 굶주린 난폭함을 깊고 어두운 눈동자 속에 가두려 했다. ‘지금은 안 돼...’ 그의 또 다른 모습을 보면 그녀가 놀랄 것 같았다. 송해인은 일어나려고 애쓰고 있는 오유나를 바라보았다. 그녀의 얼굴에는 광기가 어렸고 눈빛은 흐릿했다. 송해인은 눈썹을 찌푸리며 이 여자가 단순한 조울증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게다가 방금 신고라는 말을 듣자마자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했으니... 오유나가 다시 칼을 주워 들고 비틀거리며 일어서는 것을 보자 함영민이 경호원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잡아!” “언니를 건드리지 마!” 임지영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었고 경호원들보다 더 빨리 달려 나갔다. 그리고 다음 순간, 그녀는 갑자기 움직임을 멈췄고 피 한 방울이 바닥에 떨어졌다. 오유나의 칼이 임지영의 배를 찌른 것이다. 임지영은 비틀거리며 두 걸음 정도 물러났고 그대로 쓰러졌다. “지영아!” 한은찬은 깜짝 놀라 임지영의 이름을 부르며 재빨리 달려가 그녀를 품에 안았다. 송해인은 이렇게까지 당황한 한은찬을 본 적이 없었다. 방금 오유나가 칼을 들고 그녀를 찌르려 했을 때도 그는 그저 긴장한 얼굴로 그녀의 이름을 한 번 부른 정도가 다였다. 분노가 극에 달했는지 한은찬은 눈동자가 빨개졌고 경호원들에게 제압당해 바닥에 눌려 있는 오유나를 향해 고래고래 소리 질렀다. “지영이한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내가 꼭 널 죽여버릴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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