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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8화

그 순간 한진희는 비로소 억울하게 당하는 기분이 얼마나 참기 힘든지 깨달았다. 그리고 콩알만 한 눈물을 떨구었다. “죄송해요.” 한진희가 작은 목소리로 사과했다. 딸의 눈물이 엄마의 심장을 적셨다. 송해인의 마음은 아릿하게 녹아내리듯 부드러워졌다. 그녀는 한진희가 왜 사과하는지 알았고 또한 자신이 기다려온 순간이기도 했다. 송해인은 힘껏 딸을 품에 안고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귓가에 속삭였다. “진희야, 엄마한테 말해봐. 이번에 거짓말했어?” “안 했어요!” “알았어.” 송해인은 딸을 내려놓고 미소 지으며 흐른 눈물을 닦아주며 부드럽게 말했다. “엄마는 네 말을 믿어. 말하고 싶지 않으면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 엄마는 강요하지 않아.” 한진희는 잠시 멈칫하다 눈물이 더욱 쏟아져 송해인의 팔에 몸을 기대어 꼭 안았다. 천희 엄마와 준오 엄마는 화가 나 참지 못했다. “믿는다고 해서 뭐가 달라져요? 지금 우리 아들이 이렇게 맞았는데 사과해야죠!” 송해인은 일어나서 한진희를 뒤에 숨겼고 두 엄마를 향해 각각 90도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죄송합니다. 진희가 어떤 이유로 그랬던지 아이들을 때린 건 잘못이이고 엄마인 저의 불찰입니다. 죄송합니다.” 뒤에서 한진희는 놀라며 손을 힘껏 잡아 당겼다. 얼굴이 붉어질 정도로 힘을 쓰며 엄마를 일으켜 세우려 했다. “엄마, 사과하지 마요!” 드디어 한진희는 처음으로 엄마라고 불렀다. 그 말을 들은 송해인의 가슴이 세게 흔들렸다. 천희 엄마가 비웃었다. “가벼운 사과 한마디로 끝날 것 같아요? 진심이라면 먼저 무릎 꿇고 사과해야죠. 그다음에 보상 얘기하죠!” 한진희는 눈물을 터뜨리며 양손으로 송해인을 막았다. “안 돼요! 엄마, 무릎 꿇고 사과하면 안 돼요!” 오하영도 눈을 찡그렸지만 여기선 어느 학생 부모를 적으로 돌릴 수 없었다. 게다가 한진희가 때린 건 사실이고 증거도 확실했다. 조용하던 지현욱도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말했다. “지금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 “당신 또 누구야? 내가 알기론 한 대표님이 이렇게 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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