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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5화

민정아는 더욱 활짝 웃으며 말했다. “하하하! 사실 저는 원래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세희 씨가 저를 다른 사람으로 만들어줬어요. 게다가 제 목숨까지 구해줬죠. 윤희 언니, 괜찮아요! 언니랑 저랑 세희 씨 그리고 선희 씨도 있잖아요. 언니 옆에는 저희가 있으니까 외로워하지 않아도 돼요.” 고윤희는 흐뭇한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맞아. 나한테는 정아 씨랑 세희 씨가 있어. 두 사람을 알게 되어서 정말 행운이야. 하지만 두 사람은 남성에 있고 나만 혼자 서울에 있네…” 고윤희는 그저 감정에 북받쳐 한 말일뿐 구경민에게 남성으로 가자고 할 생각은 없었다. 구경민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으며 부모님과 형제 또한 모두 서울에 있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구경민의 어머니는 서울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고윤희는 그저 순간 감정에 북받쳐 자신도 모르게 나온 말이다. 하지만 고윤희는 구경민이 그녀의 말을 마음에 담아둘 거라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그날 밤, 즉 고윤희가 구경민에게 돌아온 둘째 날 밤에 구경민은 고윤희의 발을 씻겨준 후 수건으로 닦아주며 말했다. “어머니 상태가 많이 좋아지셨으니 남성에서 치료해도 괜찮을 것 같아. 비행기 표 예약했으니까 내일 남성으로 가자.” “......” 고윤희는 깜짝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지금까지 구경민은 고윤희의 요구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는… 구경민은 고윤희에게 말했다. “너는 서울에 친구가 없고, 서울에서 유명한 사람들이 너랑 만나고 싶어 하잖아. 누가 네 남자를 경성의 일인자로 만들었지? 그런데 다들 나한테 밀렸잖아. 그래서 그 사람들이 너한테 피해를 줄까 봐 걱정돼. 내가 봤을 때 네가 정아 씨를 좋아하는 것 같은데? 세희 씨는 더 좋아하는 것 같고… 너도 세희 씨 보고 싶지?” 고윤희는 고개를 숙이고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남성으로 가도 돼?” “비행기 표도 다 예약했는데 못 갈 이유가 뭐 있어?” 구경민은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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