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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화

이 순간, 찬 바람이 몰아치는 한겨울에 배유현의 손바닥은 땀으로 젖어 있었고 어렴풋한 불안감에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그는 계속해서 자신을 진정시키려 했다. ... 노엘의 개인 병원은 시 외곽에 있는 2층 베이지색 건물이었다. 밖에는 넓은 운동장이 있었지만 인적이 드물었고 작은 운동장조차 미완성 상태였다. 이 지역은 서쪽에서 개발이 더딘 곳으로 조금만 가면 한 아파트 단지 미완공 건물이 있는데 사람도 거의 없었다. 2층, 개인 수술실. 공기에는 소독약 냄새가 가득했다. 윤채원이 서서히 의식을 되찾았을 때 밖은 이미 어두워져 있었다. 시야가 서서히 선명해질 때쯤 그녀는 머리가 아프고 온몸이 불편했다. 낯선 환경을 바라보며 윤채원은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했다. 그러다 자기 손과 발이 무엇인가에 묶여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스크를 쓴 중년의 금발 파란 눈의 남자가 들어왔다. 흰 가운을 입은 그의 표정이 엄숙했다. 그는 외국어로 윤채원에게 말했다. “진정하세요. 곧 괜찮아질 거예요.” ‘뭐가 곧 괜찮아진다는 거지?’ 윤채원은 온몸에 식은땀이 흐르는 걸 느꼈다. 말하려 했지만 그제야 자신이 소리를 낼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입에 테이프가 붙어 있었다. “우욱...” ‘놓아줘, 당신들은 누구야! 왜 날 납치한 거야, 놓아줘! 뭘 하려는 거야!’ 문이 다시 열리고 차아영과 배소영이 보였을 때 윤채원은 그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알 것 같았다. 하지만 그저 공포에 질린 눈으로 차아영이 한 걸음 한 걸음 자신에게 다가오는 모습을 바라볼 뿐이었다. 그녀는 차아영이 이렇게까지 할 줄은 상상도 못 했다. “난 네 신장 하나만 있으면 돼. 의사한테 물어봤어. 신장 하나만 있어도 정상적으로 살 수 있대. 하지만 도겸 씨는 오래 기다릴 수 없어.” 차아영은 마치 혼잣말을 하듯 중얼거렸다. “내가 널 낳았으니 네 신장 하나를 요구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 날 미워해도 좋아. 지금 노엘 팀이 너와 도겸 씨 조직 검사를 진행 중이야.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다섯 시간 남았어. 결과가 나오면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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