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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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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0장

한편, 이지원은 서지훈을 향해 비아냥거리며 말했다. “작은 아버지께서 좀 도와주셨지. 그래서 내가 오빠를 이 정도로 잡아둘 수가 있었던 거고.” “그 입 닥쳐! 닥치라고!” 서지훈은 이지원의 도발에 미친 듯이 소리를 지르며 발악했다. 이지원은 서지훈의 분노에도 멈추지 않고 말을 이어 나갔다. “만약 내가 봉황산 화재 사건에 연루되었는데도 오빠가 나랑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강아영이 알게 된다면 과연 오빠를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 소름 끼쳐서 하겠지? 자기 아버지를 죽게 한 원수랑 함께 몸을 나눴으니... 아마 벌레보다 못하게 볼지도 모르겠네.” “그 입 다물라고 했지!” 서지훈은 이성의 끈을 놓아버린 채로 길길이 날뛰었다. 하지만 이지원은 꿋꿋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내뱉었다. 그래야만 서지훈이 괴로워할 것이고 고통스러워할 것을 알기 때문이다. “오빠가 끝까지 들어줘야지. 그래야 더 고통스러울 테니까. 오빠가 할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어 이젠.” 이지원은 당시 강씨 가문의 리조트 호텔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 서인욱이 이지원을 거금을 주면서 데려온 것이다. 적어도 그때까지만 해도 이지원은 순순히 말을 잘 따르는 편이었다. 더욱이 강승호에게 도움을 받았었기도 했다. 임현우 역시 은혜는 언젠간 갚아야 한다며 이지원에게 누누이 말했다. 하여 이지원은 조금이라도 감사함을 전하기 싶었다. 서인욱이 이지원에게 건넨 금액이 적은 금액은 아니었기에 이지원은 아무런 의심 없이 리조트안의 별장에서 묵고 있었다. 사고 나던 날 밤, 이지원은 그저 불씨가 될만한 것을 찾아 불을 피우려고 하였다. 그때 마침 강승호에게 들키고 말았다. 당황한 이지원은 결국 강승호를 둔기로 내려쳐 기절시켰다. “그 말은 너랑 작은 아버지가 서로 범죄를 공모했다는 말이야?” “계획된 대로 되었을 뿐이야. 그렇다고 지금 와서 뭘 어쩔 건데? 날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없잖아. 아무런 증거도 없잖아!” 이지원은 악귀라도 들린 듯이 괴이하게 큰소리로 웃어댔다. 서지훈은 그런 이지원을 차갑게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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