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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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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2장

“누구를 만나고 싶은데?” “이지원 씨요!” ... 이지원은 구치소에서 자신이 임신했음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녀는 계속해서 단독으로 수감되어 있었다. 이지원은 강아영을 만날 줄 몰랐다. 지정된 병원에서 산전 검사를 받으러 가던 중 강아영을 발견한 그녀는 멈칫하더니 자랑스럽게 배를 만졌다. “아영 씨, 저 임신했어요.” 강아영이 그녀를 쳐다보면서 말했다. “임신한 걸 알고 있었어요. 그래서 일부러 보러 온 거예요.” “제가 지훈 오빠 아이를 임신해서 화가 많이 났죠?” 이지원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느라 의자에 앉아있었고, 옆에 두 명의 여경이 지켜보고 있었다. “왜 자신을 속이는 거예요?” “저 자신을 속이고 있다고요? 아영 씨도 봤잖아요. 지훈 오빠가 저를 집에도 데려갔고, 저를 데리고 해성을 떠나기도 했잖아요. 그리고 저를 평생 사랑할 거라고 했어요. 중원시에서 있었던 일이 가장 좋은 증거가 아니겠어요?” 강아영은 냉랭하게 쳐다보면서 그녀의 거짓말을 들춰냈다. “지원 씨가 평생 함께할 거로 생각했던 곳에서 지금 이 결말을 맞이한 거잖아요. 지원 씨가 저지른 잘못, 되돌릴 수도 없어요.” 이지원은 어차피 죽을 목숨이었다. “그런데 저 임신해서 죽지는 않을 거예요.” 이지원은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전혀 후회한 모습이 아니었다. “그런데 한 달 동안 산전 검사를 여러 번 했죠? 뭘 검사하는지는 알고 있어요?” “당연히 제가 임신한 거 맞는지 검사한 거겠죠!” 이지원은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임신 여부는 반복적으로 검사할 필요 없이 혈액 검사를 받으면 되는데 지원 씨가 에이즈에 걸려서 그런 거예요...” 이지원은 멈칫하고 말았다. “그럴 리가요.” 이지원은 고개를 쳐들어 강아영을 쳐다보면서 말했다. “그럴 리가 없어요. 저를 속이는 거 맞죠?” 이지원은 당황하기 시작했다. “똑바로 말해요...” 흥분한 이지원과는 달리 강아영은 유난히 차분한 모습으로 이지원을 내려다보았다. 그녀의 눈빛에는 조금의 동정심도 없었다. 이지원이 맞이한 결말에 대해서는 속이 후련하기만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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