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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탐내다너를 탐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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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35장

서지훈의 말에 강아영은 망설임 없이 그의 볼에 있는 힘껏 뽀뽀를 남겼다. 그리고 애정어린 뽀뽀는 자연스럽게 키스로 이어졌다. 그렇게 한참 서로를 탐하는 시간이 흐르고 강아영은 그의 목에 팔을 두른 채 어깨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오늘따라 적극적인 모습에 서지훈도 꽤 놀란 모습이었다. “뭐야? 오늘 왜 이렇게 착해?” 질문과 함께 서지훈의 입술은 그녀의 귀로 향했다. “그냥... 많이 보고 싶었거든요.” 대답과 함께 강아영은 더 힘껏 서지훈을 끌어안았다. “왜 그래?” 서지훈의 질문에 강아영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에요. 얼른 씻어요.” 앞이 보이지 않는다는 얘기와 달리 서지훈의 움직임은 그녀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꽤 익숙했다. 수발을 들어야 하나 고민하던 강아영은 그저 곁에서 모든 걸 지켜볼 뿐이었다. 방으로 돌아오고 침대에 눕자마자 강아영은 서지훈에게 입을 맞추었다. 스킨십의 농도가 점점 짙어지려던 그때, 서지훈이 갑자기 움직임을 멈추었다. “왜 그래요? 아직 안 된대요?” 강아영이 의아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응. 요즘 여러 가지로 약도 많이 먹었고... 아직은 아닌 것 같아.” 한 팔로 몸을 지탱한 채 서지훈을 빤히 바라보던 강아영이 문득 한 마디 내뱉었다. “약까지 끊은 사람답네요. 이걸 참아요?” 그러자 피식 웃던 서지훈이 강아영을 끌어안았다. “다 나으면 그때, 응?” 오랜만에 만난 강아영을 안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았지만 이런저런 약을 먹은 상태에서 관계를 강행했다가 괜히 다른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닐까 걱정이 앞섰다. ‘좀만... 좀만 더 참자.’ “그래요.” 짧게 대답한 강아영이 그의 품에 기댔다. “왜 그래? 마음이 무거워 보여. 뭐 걱정이라도 있어?” 강아영의 입가에 살짝 입을 맞춘 서지훈이 물었다. “영진국에서 무슨 일 있었어?” “네.” 강아영은 장서우와 소승원 사이에 있었던 일을 대충 설명해 주었고 자초지종을 알게 된 서지훈 역시 이토록 깊은 인연으로 엮인 두 사람의 관계에 감탄했다. 한편, 장서우 생각에 강아영은 다시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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