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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화

“어이, 레스더 대령. 난 또 누군가 했네. 왜? 한밤중에 자지 않고 여기서 내 여자를 유혹하려고?” 테온은 말을 가리지 않았고 얼굴에는 장난기 어린 미소가 걸려 있었다. 레스더는 이 말을 듣고 미간을 찌푸렸다. “너의 여자? 확실해?” “하하. 당신 설마 내 여자를 탐내는 거야? 하지만 당신이 좋아한다면 난... 더욱 양보하지 않을 거야...” 테온의 자신만만한 표정을 보며 레스더는 그들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궁금했다. 국경 근처에 장교가 훨씬 많아 억지로 쳐들어왔을 리 없었다. 그렇다면... 누군가를 매수한 게 틀림없다. “역시 반란자 연맹의 후계자답군. 내 사람도 매수할 수 있다니.” “칭찬이라 생각할게. 이제 내 여자를 건드린 대가를 계산해볼까?” 테온의 얼굴에 여전히 미소가 걸려 있었지만, 몸에서 강한 이능력이 퍼져 나가고 있었다. “그래. 그럼 제국에서 불법 영업소를 운영한 것, 인신매매범을 고용해 암컷을 납치하고 강간하여 임신시킨 것, 제국에 몰래 잠입한 것도 함께 계산해보지.” 두 사람은 모두 마음속에 분노를 품고 있었는데 이 순간 확 달아올랐다. 레스더는 더욱 강력한 이능력을 발산하여 단숨에 테온의 이능력을 억눌렀다. 그러나 그의 옆에 있는 소년도 SSS급의 이능력을 소유자라는 것은 예상치 못했다. 주변이 주택구라 레스더는 상대를 한적한 곳으로 유인해서 싸웠다. ... 날이 밝아오자, 레스더는 부상을 입은 채로 연맹에 돌아갔다. 부관은 몹시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안부를 물었다. 반란자 연맹에서 몰래 잠입한 사람이 있다니, 정말 막을래야 막을 수가 없었다. “카를, 오늘 내로 반드시 배신자를 찾아내라. 알겠나?” “네, 대령님.” 레스더는 가슴의 상처를 부여잡고 말했다. 테온이 갑작스럽게 공격 대상을 성지우로 바꾸지 않았다면 그는 이렇게 다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는 기침도 나오고 안색이 썩 좋지 않았다. 이때 문이 열리더니 에밀리가 들어와 가방을 그의 책상에 던져놓고 말했다. “당신 도대체 가문에 뭐라고 했길래 그들과 우리 아버지 사이에 결혼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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