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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화

용제하는 한참을 윤가을에게 따져묻고는 자리를 떠났다. 용제하가 떠난 후, 윤가을은 핸드폰을 들어 허이설에게 전화를 걸었다. 허이설이 전화를 받자마자 윤가을가 말했다. “너 네가 꾼 그 꿈을 용제하한테도 말했어?” 허이설은 ‘꿈’얘기에 멈칫거렸다. “무슨 꿈?” “용제하 오늘 갑자기 와서 바람 피고 어쩌고 그런 얘길 하더라. 그리고 네가 고등학교 때 누구 사귄 적 있냐고 물어보고.” 허이설은 윤가을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에 빠졌다. ‘눅구를 만나? 내가?’ 그리고는 며칠전 용은수에게 자신의 연애사를 얘기했던것이 기억났다. 그날 용은수에게 말할 때, 그런 말을 했었다. 용은수가 자신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고 묻자 허이설은 있다고 했다. 다만 허이설이 말한 상대는 전생의 용제하였다. 그 사실을 용은수가 모를뿐이다. “이설아. 사실 말이야, 난 진짜 용제하가 지금 널 대하는 태도나 행동이 많이 달라진 것 같아. 오늘 학교 게시판도 봤는데 너희가 청소활동에서 있은 일에 대해 얘기들이 많더라. 다들 너희가 사귄다고 하던데... 아, 아니다. 너 꼭 버텨! 제발 또 그 여우같은 용제하에게 홀려서는 안 돼.” 윤가을은 혹시나 하며 말을 꺼냈지만 이내 허이설이 윤가을을 따라다니던 때를 생각하고는 고개를 저으며 반대했다. “아무튼 너 조심해. 알겠어? 방금 상담실에 왔을 때도 옆 무용실에서 걔보겟다고 아주 난리도 아니었어.” 윤가을은 허이설 한쪽만 누군가를 좋아하는것 보다 두사람이 서로 마음이 통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윤가을은 허이설과 통화를 마쳤다. 허이설은 실험실로 돌아와 자신의 일을 계속했다. 남소이는 자료를 한가득 안고 밖에서 들어왔다. 그뒤엔 지명월도 같이 있었다. “부자린 교수님이 주신거야. 양이 너무 많아서 복사하는게 더 힘들것 같아서 내가 먼저 보고 얘네한테 자료 넘길려고.” 남소이는 곁에서 졸졸 따라 들어오는 지명월을 보고 짜증나는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가 안줄가봐 여기까지 따라 들어온거니? 먹어치우기라도 할가봐? 그만 좀 따라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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